[베트남] 발전차액지원 확정으로 태양광 사업 진출 호기

□ 새로운 발전차액지원제도(Feed-in-Tariff)

2017년 새 FIT(Feed-in-Tariff)가 발표된 이래로 베트남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새로운 FIT(Feed-in-Tariff)는 1kWh(kilowatt-hour)당 9.35센트를 지원하며, 동 제도는 2019년 6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2017년 7월까지 수백 개의 태양광 발전 사업이 등록되었으며 등록된 총 전력은 약 1만2천MW(Megawatt)로 이는 기존에 2030년 까지 목표했던 태양광 발전 전력과 같다.

발전차액지원제도의 높은 지원금과 한정된 기한은 더욱 더 많은 회사들이 태양광 발전 사업에 투자하게 하였고 로컬회사와 해외회사간의 협력을 촉진시켰다. 태양광 발전 기술진보와 더불어 새로운 발전차액지원제도는 투자자들이 빠르게 초기 비용을 회수 하고 더 많은 투자를 하도록 만들었다.

□ 태양광 발전 사업 장애요인

새로운 발전차액지원제도 덕분에 태양광 발전 사업을 진행하기유리해졌지만 여전히 어려움이 존재한다. 전력 구매 계약 체결, 자금 조달 완료 및 공사 시작까지 긴 시간이 걸린다.

해외 기업들은 실력 있는 로칼 파트너를 잘 선정해야 하고 그들과 조인트벤처협정을 체결해야하며 태양광 사업과 관련된 모든 허가를 ‘18년 5월 이내에 완료해야하는 등 여러 어려움이 존재한다.

2017년 말까지 많은 태양광 사업들이 성숙단계에 도달할 것이며 투자자들이 그 전까지 기회를 잡지 못한다면 음 FIT(Feed-in-Tariff)가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 태양광 사업 전망

짧은 FIT(Feed-in-Tariff)기간제한이 태양광 에너지 사업투자열풍을 일으켰지만 태양광 사업 투자자들의 우려 또한 존재한다. FIT(Feed-in-Tariff)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알 수 없어 이번 기간 내 투자한 태양광 기업들이 다음 FIT(Feed-in-Tariff)기간 내 투자할 기업보다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하지만, 이번 FIT(Feed-in-Tariff)를 통해 베트남 태양광 사업 내 정책변화를 줌으로써 베트남 신재생 에너지사업에 대한 관심도를 증가 시킨 것은 분명하다. 앞으로 더 많은 투자 장려를 위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태양광에너지 가격정책 및 태양광 사업 지원제도가 필요하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7년 9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