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건물관리 업계의 동향을 파악하고 다양한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국제 그린 홈·빌딩 관리산업전이 오는 2012년 11월 28일(수)부터 11월 30일(금)까지, 3일간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사)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건물관리산업 전문전시회로 산업 및 상업용 청소차량 및 장비, 세정제 및 위생관리 케미컬류, 위생용품 및 방역·소독장비, 소방용 설비, 쓰레기처리, 건물유지보수 관리 용품, 시설유지관리 및 자산관리 품목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물관리 산업 전문전시회이다.

특히 이번 산업전에는 제품 중심에서 한 단계 발전하여 참관인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특별관을 기획하였다. 특별관에는 중소형빌딩 자산관리 전문 업체인 글로벌PMC를 주축으로 자산관리, 시설관리, 리모델링, 빌딩매매시장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컨설팅 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건물관리 실무담당자 및 중소형빌딩 건물주에게 빌딩을 유지 관리하는데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부동산자산관리사 양성 실무교육을 소개한다.

아직까지도 부동산자산관리라고 하면 단순 건물관리 정도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 부동산자산관리는 건물의 자산 가치를 유지 또는 상승시켜 임대수익을 창출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투자 부동산의 공실관리, 임대차계약관리, 임차인유지관리, 체납관리, 세무·법무행정지원 등을 통해 건물주의 이익과 편의를 동시에 충족시킨다.

글로벌PMC㈜ 김용남 대표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함께 자본수익 추구에서 임대수익 추구로 부동산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어 임대수익 상승과 향후 자산 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는 부동산자산관리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자산관리자가 고액의 자산인 빌딩을 관리위탁받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신뢰를 높이고, 다양한 노하우로 축적된 전문성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라고 하면서 이번 산업전에 참가하는 업체 및 참관인들에게 부동산자산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참가하게 되었다는 배경을 설명했다.

건물주와 건물시설관리 담당자들의 필수적인 참관이 요구되는 동 전시회는 11월 23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www.hnbshow.com)을 통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신청을 통해 단체관람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