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워터저널·(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전라남도·광양시·한국해양연구원·한국지하수협회·PPI (주)평화·대양바이오테크(주)·정림산업·(주)JL크린워터 공동 주최

 

연찬회 발표자료는 자료실 물종합기술연찬회 폴더 참조  [출처=워터저널(www.waterjournal.co.kr) 2009년 4월호]

 

▲ 「2009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가 중앙정부 및 산하기관 관계자를 비롯, 전국 자치단체 물담당 공무원, 학계·연구소·기업체 관계자 등 7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3월 11일 광양 월드마린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3월11∼13일 광양 월드마린센터서

 

「2009년 상반기 물종합 기술연찬회」가 환경부·국토해양부 등 중앙정부와 환경관리공단·한국수자원공사 등 산하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 자치단체 물 및 폐기물(유기성오니) 담당 공무원, 학계·연구소·기업체 관계자 등 7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월 11일 광양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7회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연찬회는 『워터저널』·(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전라남도·광양시·한국해양연구원·한국지하수협회·PPI (주)평화·대양바이오테크(주)·정림산업·(주)JL크린워터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국토해양부·한국수자원공사·환경관리공단·한국환경기술연구원·수처리선진화사업단·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대한환경공학회·한국수도경영연구소·한국환경수도연구소·웅진코웨이(주)(주)삼진정밀·(주)현진기업 등이 후원을 했다.

 

광양문화원 소속 풍물예술단원 20명의 벅구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된 이날 연찬회는 물 관리 최우수자치단체 시상식과 기념식, 수질전문가 초빙 특강, 상수·하수·지하수·유기성오니 분야의 정부 정책 및 신기술 발표, 맑은물 공급 지자체 우수사례 및 신기술 개발·적용 사례발표대회가 있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워터저널』·(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가 공동으로 선정한 「2009년 물관리 최우수 기관」및 「2009년 가뭄극복 최우수 기관」과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2009년 물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충북 제천시(시장 엄태영)는 정수·취수시설 개선, 급수구역 확대, 노후 상수관 교체, 간이급수시설 개량사업 등에 역점을 두어 ‘청정제천’이라는 도시 이미지를 선도할 전국에서 최상급이 되는 수돗물을 만드는데 노력해왔다.

제천시 수도사업소는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시설에 대한 집중 투자와 물 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직원 전문교육 실시 및 상수도 행정서비스 실천으로 민원해소에 힘쓰는 등 다양한 물 관리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맑은 물 공급에 크게 기여했다.

또 「2009년 가뭄극복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정선군(군수 유창식)은 지난해 9월부터 지속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물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가능한 인력과 장비 총동원 및 예산을 집중 투입하여 가뭄극복을 위한 비상급수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최악의 가뭄 상황에서도 지속가능한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 관리 및 주민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 (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와 워터저널·(주)물사랑신문사에서 「2009년 물관리 최우수 기관」로 선정된 제천시(상)와 「2009년 가뭄극복 최우수 기관」 인 정선군(아래) 시상식 장면.

본지와 (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는 이들 자지단체의 이러한 공로를 인정, 「2009년 물관리 최우수 기관」과 「2009년 가뭄극복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표창패와 현판 및 대형 괘종시계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본지는 또 광역시·도의 추천을 받아 서울특별시 난지물재생센터 최종갑 과장,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장명서 씨, 울릉군청 환경관리과 김준철 계장, 봉화군청 도시계획과 설정욱 씨 등 4명을 ‘2009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이날 시상을 했다. 이와 함께 여수시 상하수도사업소 하수도과 고희송 씨, 광양시 상수도사업소 황근하 계장, 영광군 상하수도사업소 오창수 계장 등에게는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시상식에 이어 류재근 회장의 개회사와 이만의 환경부 장관의 축사, 박준영 전남도지사의 격려사, 그리고 이성웅 광양시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김종천 상하수도정책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뭄이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15만여 명이 식수난을 겪고 있으며, 단기간 내에 큰비가 오지 않으면 이러한 가뭄 피해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물이 그 동안 우리 곁에 늘 있어 왔기 때문에 우리 자신도 모르게 그 소중함을 경시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 “정부는 현재 가뭄의 확산을 막고 주민들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차, 군용차량까지 동원하여 운반급수를 실시하고 있는 것은 물론 관정개발을 위해 지금까지 419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고 있으며, 특히 지난 3월 3일에는 범정부적인 「가뭄종합대책」을 마련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극단적 기상이변이 발생해도 최소한 먹는 물 걱정은 하지 않도록 근원적인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웅 광양시장은 환영사에서 “따스한 봄기운이 대지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광양매화 향취가 온누리에 퍼지는 좋은 계절에 물종합기술연찬회가 광양에서 열리게 된 것을 15만 광양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한 후, “전 세계적으로 물 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이 증폭되고 있는 이때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연찬회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질전문가 3명 초빙 현안문제 관련 특강

 

오전 특강에서 김종천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은 ‘녹색성장을 위한 맑은 물 공급 및 물 산업 육성 정책방향’이라는 발표를 통해 환경부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내용을 소개하고 물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임을 밝혔다. 또한 맑은물 공급을 위해 취수원을 다원화하고 고도정수처리도입을 확대하는 한편, 노후관거를 교체·개량하고 급수체계를 조정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수도사업 광역화를 통해 용수불균형 해소 및 수도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물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시설투자 확대 및 제도 개선에도 노력할 것임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중수도 시설 확대, 하수처리수 재이용 확대 등 물 재이용을 활성화할 방침임을 덧붙였다.

김길복 한국수도경영연구소장은 ‘수도사업통합에 따른 요금통합방안’이라는 주제를 통해 “수도사업을 통합해 전문사업화를 추진한다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이는 궁극적으로 해외진출의 가능성을 열어 국부를 창출하는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수도경영연구소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최적통합관리 방안을 결정해 요금통합 시나리오를 제시, 경영수지를 분석하는 등 통합방안에 따른 효과를 분석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이정학 서울대 교수(화학생물공학부)는 ‘상하수처리 막(멤브레인) 시대 열린다’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기존의 공정은 △탁도기준(<0.1) △염소소독의 한계(원생충) △소독부산물(THMs, HAAs), 정수장 부지 축소 △운전의 자동화 △화학슬러지 발생 등으로 인해 한계성을 가지고 있다며, 새로운 공정이 불가피함을 피력했는데, 대안으로 막을 이용한 상·하수 처리를 제시하며, 최근 동향과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지자체 우수사례, 구례군 전태준 계장 최우수상 

▲ 이날 오후 4시부터 실시된 분과별 ‘지자체 우수사례 및 신기술 개발·적용사례 발표대회’에서는 ‘가뭄지역 생활용수 공급추진 사례’를 발표한 전태준 구례군 환경관리사업소 상수도담당과 ‘통합운영관리 수처리 공정 진단시스템을 개발 및 상용화 사례 ’를 발표한 박종운 대양바이오테크(주) 사장(사진)이 최우수상으로 선정, 환경부장관상을 받게 된다.

오후에는 상수, 하수, 지하수, 유기성오니 해양배출관리 분야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정부 부처의 정책방향, 신기술, 지자체 우수사례 등이 소개됐다. 특히 이날 오후 4시부터 실시된 분과별 ‘지자체 우수사례 및 신기술 개발·적용사례 발표대회’에서는 ‘가뭄지역 생활용수 공급추진 사례’를 발표한 전태준 구례군 환경관리사업소 상수도담당과 ‘통합운영관리 수처리 공정 진단시스템을 개발 및 상용화 사례 ’를 발표한 박종운 대양바이오테크(주) 사장이 최우수상으로 선정, 환경부장관상을 받게 된다.

또 엄점용 울산광역시 회야정수사업소 담당자(재염소처리 구축으로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 공급 사례 발표), 최삼식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지하수담당(원주시 지하수관리계획 수립사례 발표), 임용택 현진기업(주) 대표이사(광촉매 오존수를 이용한 바이러스 및 세균제거용 친환경 소독기술 사례발표) 등이 우수상으로 선정돼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강진군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성과사례’를 발표한 최형택 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장과 ‘불용공을 이용한 보조지하수 관측망 구축기술’을 발표한 지차용 지이시오(주) 대표이사 ,‘가축분뇨 활용 바이오가스 열병합 발전 및 자원화 기술’을 발표한 강동열 정림산업 사장이 환경관리공단 이사장상(우수상)을 받았으며, 박근희 서울시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 담당자(정수장 운영관리 개선사례 발표)도 우수상인 대한환경공학회장상을 받았다.

 

연찬회와 함께 열린 기자재 전시회에는 상수, 하수, 지하수, 유기성 오니 감량 및 재활용 관련 30개 업체(43개 부스)가 참여, 기술·제품 등을 선보였다. 한편, 12∼13일에는 103명이 광양 중앙하수처리장, 순천하수처리장 등 환경시설 견학과 섬진강 매화마을 및 순천만 갈대습지와 자연생태공원 등을 둘러보는 생태탐방 행사도 가졌다.  
  
 기자재 전시회 참여업체 현황

▲ 연찬회와 함께 열린 기자재 전시회에는 상수, 하수, 지하수, 유기성오니 재활용 관련 분야 30개 업체(43개 부스)가 참여, 기술·제품 등을 선보였다.

■ 3부스 △PPI (주)평화(회장 이종호/PVC 상수·하수도관) △주식회사 고리(대표이사 유수택/PVC 상수관)△안국인더스트리(대표이사 안병문/맨홀·밸브류)

 

■ 2부스 △(주)삼진정밀(대표이사 정태희/상하수도용 밸브류) △(주)미라이후손관거(대표이사 장호윤/PVC 상하수도관)△지이시오(주)(대표이사 지차용/지하수오염방지 및 마을상수도 위탁관리) △정림산업·(주)JL크린워터(대표 강동열/스테인리스 물탱크, 마을상수도 관리시스템) △(주)바램(대표이사 조진식/밸브류)△(주)현진기업(대표이사 임용택/상하수도설비) △(주)DS ENG(대표이사 김영철/스테인리스 물탱크) △(주)퍼팩트(대표이사 허원권/PE오수받이·맨홀 등) △(주)서용아쿠아솔루션(대표이사 박철한/누수탐사장비)

 

■ 1부스 △한국환경기술진흥원(원장 김상일/환경신기술 홍보) △한국지하수협회(회장 안근묵/지하수오염방지 홍보) △지하수 119 (주)지지케이(대표이사 안근묵/지하수오염방지기기) △(주)한국빅텍(대표이사 김장기/누수탐사장비, 유량계 등) △(주)한국켄트메타스(대표이사 김장기/블록시스템, 유량계, 계량기 등) △신강하이텍(주)(대표이사 조성주/수질오염방지 정화시설) △(주)셈즈(누수감지시스템) △(주)한국에어로테크(대표이사 권오균/건설가설재) △세운엔지니어링(대표 이동헌/수중모터펌프) △에스아이비(주)(대표이사 주대성/수처리기기) △지에프에스-나라펌프(대표 정재덕/수중모터펌프) △(주)남도(대표이사 정현오/지하수오염방지장치) △(주)진행아이에스유코(대표이사 심학섭/물리적이온수처리기기) △(주)청정테크(대표이사 차연복/통합관리시스템) △서우실업(주)(대표이사 이동기/상하수도배관 기자재) 등 30개 업체 43개 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