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베대, 해수서 담수 생산위한 막 개발

고베대 막영상기술연구센터(Kobe University's Research Center for Membrane and Film Technology)의 마쓰야마 히데토(Matsuyama Hideto) 교수 연구팀이 새로운 담수화 막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다공성 고분자 막의 표면에 2차원 탄소 물질을 표층화해 개발했다.

담수화 막은 해수(바닷물)에서 담수를 생산하는데 사용된다. 연구원들은 세계적으로 부족한 담수자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 중인 담수보다 빠르게 물에 스며드는 담수화막은 물론, 염분도 효율적으로 제거했다. 연구원들은 앞으로도 보다 효과적인 저에너지 담수화 시스템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2차원 나노물질의 일종인 그래핀 산화물 나노시트를 화학적 환원처리를 거쳐, 다공성 막 표면에 쌓아 약 50나노미터(nm)의 담수화 막층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된 막은 나노시트와 나노시트 표면의 전하 사이의 간격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인 담수화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미래형 담수화 막의 적용과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도 모으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2020년 11월 18일, 『재료화학회지(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에도 실렸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international/desalination/press-release/14196253/university-team-develops-new-membranes-for-producing-freshwater-from-seawater) / 2021년 1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