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생물 소화조 폐수열 활용한 천연가스 생산

CAS사의 ‘데이터로거(DataLoggers)’ 기술이 인도네시아 수도 수마트라 폐수처리장에 전격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설치될 모니터링 시스템은 2개의 가스 유량계 센서에 산업용 데이터 로거가 연결된 것으로, 내부 48W-h 리튬 배터리는 확장 작동이 가능하며 12V 태양 전지판에 직접 연결해 배터리 충전 시에도 사용 가능하다. 통합 셀룰러 모뎀은 SMS 메시징을 통한 데이터 전송 및 경보 알림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장치의 전자 회로는 내부 배터리 팩을 사용해 최대 300일 동안 작동할 수 있도록 전원 공급 요구 사항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수마트라 폐수처리공장은 타피오차 전분공장의 폐수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어 최근 보다 더 효율적인 에너지생산을 위해 CAS사의 데이터로거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폐수처리공장의 천연 가스 생성은 다양한 생분해성 물질과 호기성 또는 혐기성 ‘소화’에 의해 바이오 가스를 생산하는 기술로 이 공정을 통해 생산된 가스의 60~70%는 메탄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화조의 보일러 및 발전기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공장관계자에 따르면 “천연가스 생산량을 늘리는 최적의방법은 생물 소화조의 가스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기록하는 것”이라며 “생물 소화조의 가스 흐름은 소화조 공급 직후 가스 생산이 일시적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자주 변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공급 속도를 제어하면 플랜트의 효율성이 향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international/wastewater/article/14208018/remote-gas-flow-monitoring-in-a-biodigester) / 2021년 8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