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글로벌 기후기술 협력 나서

미래창조과학부는 협력대상국가의 기후기술 수요와 공공 연구성과에 기반해 글로벌 기후기술협력 시범 프로젝트 30개를 발굴하고, 협력 대상국과 사업 관련 협의 등을 본격 착수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25개 정부출연연구소와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대상으로 협력대상 국가들과의 기후기술협력 수요를 분석하고 기관들이 보유한 기술 등을 바탕으로 유망 협력 아이템을 조사하였다.

총 110건의 협력가능 아이템이 제출되었으며, 이 중 기후기술협력 및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들이 기술주기 및 적정성 등을 토대로 글로벌 협력 유망기술 15건과 기술사업화･산업계 전문가들이 보유특허, 기업 연계･확장성 및 협력대상국가의 수요 등을 고려해 글로벌 협력 유망 사업모델 15건을 각각 선정하였다.

글로벌 협력 유망기술에는 CO2 활용 무기성 폐기물 순환 자원화 기술(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폐자원 에너지화 기술(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초소형･초저가 태양열 해수담수화 기술(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며, 유망 사업모델은 축산분뇨의 건조･가스화를 통한 열병합 발전사업(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발전소 내 배기가스 저감사업(한국생명공학연구원), 산업폐기물 전환 탄산염 이용 연료전지 사업(한국기계연구원) 등이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 0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