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

전 세계는 급속도로 변하는 기후 조건과 한정적인 자원, 환경 오염에 고군분투하고 있고, 환경 조건이 열약해지지 않도록 상호 연결된 솔루션들을 신속히 도입시켜야 한다는 최신 트렌드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솔루션들을 반대하는 의견도 여전히 남아있다. 환경 문제가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에 있어서, 환경 및 지속 가능한 기술들을 수용해 관심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 그래야지만 전체 성장 기회를 높힐 수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환경 및 지속가능한 Top 기술 분석 보고서(Top Technologies in Environment and Sustainability - 2016’에 따르면, 농업기술과 물 & 폐수 기술에서 이뤄진 최근의 혁신들이 음식-물-에너지가 결합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술들에는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막 바이오필름(membrane biofilm) 폐수 처리, 마이크로 관개(micro irrigation), 오프그리드 담수화, 미립자 공기오염 제어, 점오염원(point source) CO2 감소, 정밀 농업, 폐기물 에너지화(waste-to-energy), 폐수 막 여과, 폐수 양분 회수(wastewater nutrient recovery ) 등이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제니퍼 탄(Jennifer Tan) 선임 연구원은 “서로 밀접한 과제들을 해결하고 환경 지속성 유지 확률을 높히는 솔루션들이 겹친다. 이러한 환경 기술들의 상호 연계성을 수용하는 것이 국제적 분쟁 개선의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산업과 지역에 걸려 지속 가능한 솔루션 확산을 유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러한 기술 개발 및 도입에 있어서 북미가 선두를 보이고, 그 뒤를 유럽이 따르고 있다. 그 사이 아시아 태평양이 주요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며, 환경 및 지속적인 기술의 도입에 있어 최고의 성장을 나타낼 것이다.

이러한 기술들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과 함께 해당 기술의 활용을 막는 것은 추가 자본 투자를 요하게 된다. 더욱이 애매모호하고 느슨한 규제들이 지속가능한 기술의 관심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렉쉬마이 라비 연구원은 “심각한 환경 오염으로 나타날 결과와 기술 도입의 장기간 혜택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조성하는 것이 해당 기술 도입이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고 엄격한 규제와 보조금, 인센티브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 기구 및 국가들이 정한 목표들이 해당 기술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