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0일 (금)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15년까지 수돗물 공급률을 99.8%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사진은 월평정수장.

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15년까지 수돗물 공급률을 99.8%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부는 내년부터 2년에 걸쳐 서구 괴곡동과 대덕구 비래동 일부 미급수 지역에 2㎞의 배수관을 부설해 160여 가구 500여 명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등 2015년까지 13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62.1㎞ 구간에 이르는 배수관을 부설, 수돗물 공급률을 99.8%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02년부터 동구 상소동 등 36개 법정동에 93억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72.9㎞의 배수관을 부설, 미급수 지역 3천509가구 1만1천644명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로써 이달 현재 대전시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는 급수인구는 대전 총인구 148만7천여 명의 99.2%인 147만5천여 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