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0일 (월)

 

김해시가 수돗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생활음용수로 정착시키기 위해 ‘페트병 수돗물’을 대량 생산키로 했다.

 

김해시에 따르면 지역내 한림면 명동정수장에 3억 원을 들여 컨베이어 벨트, 용기 정렬기 및 용기공급장치, 용기 세척기 등 페트병 수돗물 생산을 위한 자동설비를 오는 연말까지 구축키로 했다.

 

시는 이달안에 자동설비 구축을 위한 자료수집과 설계를 거쳐 내달까지 하루 350mL 기준으로 1만 병 정도를 생산할 수 있는 자동설비를 설치해 ‘가야의 물’이란 브랜드로 페트병 수돗물을 생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 수돗물을 시 또는 유관기관단체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무료로 공급하고 내년부터 시청 만남의 광장과 민원실, 차량등록사업소 등에 냉장 비치해 시민들이 마실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