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5월 06일 (금)

 

오는 2014년에는 경남 김해지역 급수 보급률이 97%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자연마을 수도 보급률도 100%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하수도도 91.3%에 도달할 것이라는 목표가 제시됐다.

 

5월6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14년까지 안정적 급수체계 확보 및 서비스 혁신을 기하기 위해 지난 해 급수 보급률 94% 보다 3% 향상시킨 97%를 목표로 설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시는 마을급수 구역 확장으로 고지대 자연마을을 지방 상수도로 전환하는 동시에 정수장 통합관리, 주촌과 삼방배수장 설치, 상수도 관리 선진체계 구축 등에 주력하며, 상수도 옥외 자동검침시스템 및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을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12년까지 시설용량 1일 18만 톤 규모의 강변여과수 개발로 상수도 원수를 3급수에서 1급수로 수질을 대폭 향상시켜 20년 이상의 노후관로 45㎞를 교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자연마을의 수도 보급률도 96%에서 4% 높인 100%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하수도 보급률은 지난 해(89.1%)보다 2.2% 늘린 91.3%로 목표치를 설정해 놓고 있다.

 

이 외에도 시는 완벽한 하수처리시설의 완비를 위해 총인(T-P) 처리시설은 올해까지 94.4%를 오는 2014년까지는 100%로 계획을 세우고 수돗물 음용비율도 2014년까지 80%, 수돗물 원수 이용 역시 5%로 확대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최고의 물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50만 시민이 공감하는 건강한 물을 공급하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며 “수돗물 신뢰도 제고 및 수질오염에 대비한 효율적인 하수처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다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