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GWCL, 담수화 비용 절감방안 모색 중

가나 워터 컴퍼니(Ghana Water Company Limited, GWCL)가 테쉬-눈구아(Teshie-Nungua ) 담수화 플랜트가 한 달에 약 2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CitiFMonline.com이 보도했다.

GWCL 의장이자 가나 국회의원인 알렉스 아펜요-마킨(Alex Afenyo-Markin)은 Citi FM의 Eyewitness News 라디오 방송에서 “테쉬-눈구아 담수화 플랜트는 재정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고 있으며 우리가 그 사실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관리 당국은 앞으로 2주 이내에 플랜트의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테쉬-눈구아 담수화 플랜트의 시공·소유·운영 및 양도권은 지난 2011년 가나 베페사 담수화 개발(Befesa Desalination Development Ghana)에 돌아갔다.

물 구매 협약에 따라 GWCL은 ㎥당 약 1.5 달러로 물을 구매하는 반면 0.34 달러로 물을 판매하고 있어 매달 상당한 재정 적자에 시달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GWCL의 월간 총 지출은 해수 담수화 플랜트를 포함하여 약 250만 달러인 반면 수익은 45만5천 달러로 추정된다.

한편 테쉬-눈구아 담수화 프로젝트는 서아프리카에서 민·관 파트너십(PPP)으로 진행된 최초의 담수화 플랜트였으며, 용량은 하루 6만㎥/일이고 약 30만 명의 사람들에게 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0월, 가나 공공 유틸리티 노동조합(KLPA)은 담수화 플랜트 계약을 상황이 지속 가능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재협상을 요청했다.

[출처 = Water. Desalination+Reuse(https://www.desalination.biz/news/0/Ghanaian-utility-staggers-under-weight-of-desalination-costs/8857/) / 2017년 10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