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터코퍼레이션, 퍼스 담수화 플랜트 확장 계획

서호주의 워터코퍼레이션(Water Corporation)이 퍼스(Perth) 담수화 플랜트 인근에 플랜트 확장을 위한 15.2헥타르의 부지를 인수했다.

퀴나나 해변(Kwinana Beach) 근처에 있는 13만7천㎥/일 용량의 해수 역삼투 설비는 초기에 6만8천㎥/일 또는 50%까지 확장될 수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워터코퍼레이션은 이 부지를 매입하는 데 약 3천500만 호주 달러(약 2천300만 달러)를 지불했으며, 플랜트 확장 시공에는 약 5억 호주 달러가 소요된다.

지난 2016년 6월, 워터코퍼레이션은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수원(水原)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서 다양한 옵션이란 물 재이용, 북부지역 알키모스 (Alkimos)에 있는 새로운 담수화 플랜트, 지하수 보충 강화 등을 말한다.

워터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전략적 토지 매입은 기존의 퍼스 해수 담수화 플랜트의 잠재적 확장을 허용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Water. Desalination+Reuse(https://www.desalination.biz/news/0/Water-Corporation-prepares-to-expand-Perth-desalination-plant/8899/) / 2017년 11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