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G 케미칼, 텍사스 담수화 설비 매각 예정

M&G 케미칼(M&G Chemicals)는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 Texas)에 있는 미완성 레진(resin) 공장의 담수화 설비를 판매키로 했다.

이탈리아 다국적 기업인 모시&기소피(Mossi & Ghisolfi)가 소유한 이 회사는 지난 10월 미국 델라웨어에서 11번째 파산 절차를 신청했다.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를 생산하는 코퍼스 크리스티 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건설비용은 24억 달러로 증가했다.

이 파산으로 인해 M&G는 공장 및 담수화 플랜트의 매각 자금으로 1억 달러를 확보할 수 있다. 매각에는 웨스트 버지니아의 PET 공장과 오하이오의 연구개발 시설도 포함된다.

매입 의사가 있는 개인 혹은 기업은 2018년 1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M&G 케미칼은 미국, 브라질, 멕시코 등 14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2016년 1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참고로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시는 지난 7월 텍사스 수자원개발이사회(Texas water development board)에서 이 지역의 미래 담수화 플랜트 자금 조달을 위해 275 만 달러를 받았다. 타당성 조사는 원래 2002년에 실시되었다.

[출처 = Water. Desalination+Reuse(https://www.desalination.biz/news/0/MG-Chemicals-to-sell-Texas-desalination-facility-amid-bankruptcy/8902/) / 2017년 11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