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ICA, 첸나이 담수화 사업에 2억8천300만달러 대출

일본국제협력기구(JICA)는 인도 첸나이에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을 위해 300억 엔(약 2억8,300만 달러)을 빌려줄 예정이다.

세부설계 작업을 포함하여 컨설팅 서비스에 대한 초청 및 프로젝트 건설에 대한 국제경쟁 입찰을 위한 초기 조달 패키지는 오는 8월 첸나이 메트로폴리탄(Chennai Metropolitan) 상하수도위원회에서 발급된다.

담수화 플랜트는 첸나이의 4번째 프로젝트가 될 것이며 이 프로젝트는 40만㎥/일 규모의 시설과 송전망으로 구성된다. 프로젝트 완료는 2025년 3월로 예정되어 있다.

현재 첸나이 수도권 인구는 2001년 660만 명에서 2011년 890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2035 년에는 1천500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새로운 담수화 플랜트에서 급수를 공급받는 인구는 710만 명에서 820만 명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다.

이번 담수화 시설은 가뭄 극복 차원이라기보다는, 새로운 수원을 제공하고 기존의 하천 및 지하수원에 대한 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타밀나두(Tamil Nadu)주 첸나이(Chennai)와 카르나타카(Karnataka)주 벵갈루루(Bengaluru) 간 산업회랑(Industrial Corridor) 프로젝트의 경제투자 조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프로젝트 대출은 JICA가 인도정부에 제공하는 5개 공적개발원조(ODA) 대출 중 하나이며 총 187억8천840만 엔(약 17억7천만 달러)이다.

[출처 = Water. Desalination+Reuse(https://www.desalination.biz/news/0/JICA-to-loan-283-million-for-Chennais-fourth-desalination-plant/8982/) / 2018년 4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