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식음료 시장에 부는 건강바람
건강에 대한 인식 변화로 자연건강(Naturally Healthy, NH)과 유기농 식음료 관심 상승
과일과 곡물 등을 활용한 식음료의 인기
ㅁ식음료시장키워드는건강!
ㅇ 건강을 고려한 소비로 많은 건강 및 웰빙 제품이 성장중
- 웰빙 라이프 스타일의 추구는 신체활동에 대한 관심 뿐 아니라 내부적인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음료 제품 소비의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
- 건강 및 웰빙에 대한 전반적인 소매 시장의 규모는 2017년에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다.
- 분말 농축액, 주스, 쌀, 파스타 등과 같은 제품에 대한 웰빙 관심도 상승
ㅇ 자연건강(NH)과 유기농
- 자연건강은 식재료의 가공을 최대한 적게 하여 영양소 파괴가 최소화되고 호르몬, 항생제 또는 인공 향료를 포함하지 않는 방식을 말하며 유기농에 비해 아직 국제적으로 뚜렷한 기준은 모호하다.
- 유기농은 엄격한 규제를 따라야 인정이 되며 제조 과정 및 제품에 농약, 화학비료, 살충제, 합성방부제, 색소 및 유전자조작식물(GMO)을 사용하지 않은 것을 말한다.
ㅁ자연건강(NH)음료 시장
ㅇ 시장 규모
- 2017년 1억 8천 달러로 전년 대비 2%의 성장을 기록하였고, 차 부문이 8%로 가장 높은 성장률 기록
- 2017년 부터 연평균 5%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 2억 3천 달러 시장규모 예상
콜롬비아 15-17년 자연건강(NH) 음료 판매액
(단위: 억 달러)
|
2015
|
2016
|
2017
|
|
1.68
|
1.79
|
1.82
|
자료원: Euromonitor
콜롬비아 15-17년 자연건강 (NH) 음료 판매 성장률
(단위: %)
|
2016/17
|
2012-17 CAGR
|
2012/17
|
|
1.7
|
9.2
|
55.2
|
주: 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 연평균 성장률)
자료원: Euromonitor
ㅇ 시장 동향
- 항산화와 체중감량 성분이 소화계와 신경계의 질병에 대한 자연 요법으로 간주됨에 따라 2017년 자연건강(NH) 차 부문이 자연건강(NH) 음료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다.
- 자연건강(NH) 과일, 야채 주스는 건강과 체중 관리를 위해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인식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기업들도 무설탕을 강조하며 가정을 위한 저렴한 가격의 대용량 주스를 출시
- 최근생리통, 불면증 혹은 소화 장애와 같은 특정 건강 분야를 목표로 하는 전문적 제품들도 개발되고 있으며, 설탕 함량을 줄이기 위해 스테비아를 함유한 차 등을 다양하게 출시 중이다.
- 자연건강(NH) 생수에 대한 수요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 일반적으로 천연광천수가 다른 생수에 비해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가격경쟁에서 다소 뒤쳐지지만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콜롬비아 내 음료 주요 브랜드
- 자연건강(NH) 음료 시장은 Fomento Económico Mexicano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 핫드링크의 경우 Jaibel과 Hindú와 같은 콜롬비아 국내 브랜드가 과일과 허브를 혼합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맛을 출시하면서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음료 시장 주요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단위:%)
|
브랜드명
|
2015
|
2016
|
2017
|
|
Manantial
|
41.4
|
42.8
|
42.3
|
|
Mr Tea
|
9.6
|
8.3
|
7.6
|
|
Jaibel
|
5.4
|
5.9
|
6.3
|
|
Country Hill
|
5.9
|
6.1
|
5.8
|
|
Hindú
|
3.8
|
4.4
|
5.0
|
|
Others
|
14.0
|
14.6
|
15.2
|
자료원: Euromonitor
ㅁ자연건강(NH) 식품 시장
ㅇ 시장 규모
- 2017년 4억 7천 달러로 전년 대비 약 8%의 성장을 기록
- 스낵 분야가 전반적인 매출 성장 주도하며 시리얼 바가 2017년 15%의 최대 매출 성장률 기록
- 2017년 부터 지속적인 4%의 연평균 성장률로 2022년 5억 7천 달러 시장규모 예상
콜롬비아 15-17년 자연건강(NH) 식품 판매액
(단위: 억 달러)
|
2015
|
2016
|
2017
|
|
3.96
|
4.31
|
4.65
|
자료원: Euromonitor
콜롬비아 15-17년 자연건강(NH)식품 판매 성장률
(단위: %)
|
2016/17
|
2012-17 CAGR
|
2012/17
|
|
7.8
|
8.5
|
50.6
|
주: 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 연평균 성장률)
자료원: Euromonitor
ㅇ 시장 동향
- 과일 스낵과 시리얼 바는 최소한으로 가공된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주된 관심사. 특히 동결 건조나 자연 건조등을 거친 과일 스낵이 선호되고 있음. Tosh와 같은 식품회사들은 말린 열매나 과일 제품 출시.
건과일 전용 코너
자료원: KOTRA 보고타 무역관
- 치아씨드나 퀴노아 같은 고대 곡물들의 영양학적 요소가 재평가 되어 많이 활용되고 있다.
- 올리브 오일의 경우 2017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리브 오일에 함유된 올레산의 성능에 대한 인식이 확산됨. 식품 제조업체들은 Jumbo와 같은 콜롬비아 주요 소매업체와의 경쟁을 위해 할인등의 프로모션도 실행하고 있다.
자연건강(NH) 올리브 오일 전문 코너
자료원: KOTRA 보고타무역관촬영
ㅇ 콜롬비아 내 주요 브랜드
- 펩시 콜롬비아의 ”Natuchip”의 경우 기존 칩에 비해 건강을 내세우며 상당한 성장을 보임. 또한 소농가에서의 원재료 구입 등의 지속 가능한 농업 지원의 CSR 시행을 통한 이미지 구축에 나서고 있다.
- Cía Nacional은 견과류, 씨앗등의 트레일 믹스(하루견과) 브랜드인 La especial을 통해 건강한 간식을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을들을 겨냥.
- 시리얼 바의 경우 Barra de Cereal Tosh, Kellogg나 Dipsa와 같은 소규모 브랜드를 통해 활발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기업별 시장 점유율
(단위: %)
|
기업명
|
2015
|
2016
|
2017
|
|
PepsiCo Alimentos
|
14.1
|
13.7
|
14.0
|
|
Cía Nacional
|
9.0
|
8.7
|
8.6
|
|
Bimbo
|
8.0
|
8.1
|
8.0
|
|
Alimentos Polar
|
7.5
|
7.3
|
6.9
|
|
Comestibles Ricos
|
3.8
|
3.8
|
3.7
|
|
Kellogg
|
4.0
|
3.6
|
3.5
|
자료원: Euromonitor
ㅁ유기농 음료 시장
ㅇ 시장 규모
- 2017년 약 7.4 백만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7% 성장하였으며, 연평균 9% 의 지속 성장 예상
콜롬비아 15-17년 유기농 음료 판매액
(단위: 백만 달러)
|
2015
|
2016
|
2017
|
|
6.3
|
6.9
|
7.4
|
콜롬비아 15-17년 유기농 음료 판매 성장률
(단위: %)
|
2016/17
|
2012-17 CAGR
|
2012/17
|
|
6.6
|
12.2
|
78.0
|
주: 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 연평균 성장률)
자료원: Euromonitor
ㅇ 시장 동향
- 대부분의 유기농 음료가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어있기 때문에 소비자층이 다양하지 않다. 중상류 계층에서 유기농 커피를 선호하는 현상이 드러났다.
|
사진
|
상품명
|
100g당 가격(달러)
|
|
|
Cafe Buendía Clásico
(일반 커피 제품)
|
3.31
|
|
|
Café Buendía Organico
(유기농 커피 제품)
|
5.51
|
|
|
Café Cumbre Juan Valdez
(일반 프리미엄 커피 제품)
|
1.8
|
|
|
Café Orgánico Juan Valdez
(유기농 커피 제품)
|
2.57
|
자료원: Juan Valdez 홈페이지, CafeBuendía 홈페이지, Carrulla 홈페이지
- 몇몇의 농장에서 농약을 치지않은 다양하고 새로운 커피 품종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전체 커피 판매량에서 유기농 커피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더라도 급속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커피 외에 유기농 차와 유기농 과일 음료가 그 뒤를 잇고 있다.
ㅇ 콜롬비아 내 커피 주요 브랜드
- 콜롬비아 국민 커피 브랜드인 Juan Valdez를 운영하고 있는 Procafecol사가 유기농 음료 시장에서 제일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중이다.
주요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단위: %)
|
커피 브랜드명
|
2015
|
2016
|
2017
|
|
Juan Valdez
|
56.6
|
55.9
|
55.0
|
|
Buendía Organico
|
24.8
|
26.4
|
28.2
|
|
Café OMA
|
6.1
|
5.9
|
5.7
|
|
Café Orgánico Taeq
|
5.3
|
4.9
|
4.6
|
|
Others
|
7.1
|
6.9
|
6.5
|
자료원: Euromonitor
ㅁ유기농식품 시장
ㅇ 시장 규모
- 유기농 식품 시장은 아직 성장 초기단계이지만 콜롬비아 대표 유통 기업인 JUMBO와 같은 몇몇 마트와 백화점에서 유기농 전문 코너를 신설하고 있다.
콜롬비아 대형마트 내 유기농 전문 코너
자료원: KOTRA 보고타 무역관 촬영
ㅁ유기농 인증
ㅇ 유기농인증을통해기업의신뢰성구축이용이해지며유기농을내세운제품의홍보가가능해졌다.
- 수입 유기농 제품은 반드시 콜롬비아의 무역법을 준수 해야하며 콜롬비아 농림부 및 농촌 개발부의 승인을 받은 기관의 적절한 적합성 검사를 받아야 한다.
- 현지 국가에서 공인된 유기농 인증 기관의 승인을 받은경우 검사 인증서를 소지해야 한다.
ㅁ전망및시사점
ㅇ 소비자들의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됨에 따라 자연건강과 유기농 식음료 시장이 지속 성장 할 것으로 기대
- 콜롬비아 내 어린이 및 청소년 권리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RedPapaz와 같은 비정부기구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가공식품 및 탄산음료 소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적절한 영양 섭취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No comas más mentiras (더 이상 거짓말을 먹지 마라)”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적극적인 캠페인 덕분에 고소득 층에서 뿐만이 아닌 중상층 계층에서의 인식도 개선된다.
ㅇ 경쟁이 점차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나 웰빙 식품 구매시 영양과 품질을 우선시 하는 콜롬비아인들의 성향을 미루어 보아 콜롬비아 웰빙 식음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우수한 영양과 건강에 대한 요소를 우선시 하는 것이 적절하다.
ㅇ 콜롬비아 소비자는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에, 우리기업의 콜롬비아 자연건강, 유기농 시장 진출 시 적절한 가격 정책 및 동양적인 요소를 가미한 마케팅 방안 필요하다.
자료원: Global organic trade guide, euromonitor, 콜롬비아농림및농촌개발부(Ministerio de agricultura y Desarrollo Rural de Colombia), 각종언론사(El tiempo, El país), KOTRA 보고타무역관자료종합, 콜롬비아통계청(DANE)
[출처 = KOTRA GlobalWindow(http://news.kotra.or.kr) / 2018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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