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몬타나 스키타운, 하수재이용수로 눈 생산 고려

‘빅 스카이(Big Sky)’라고 불리는 미국 몬타나의 대표 스키타운이 재사용된 하수로 눈을 만들 계획을 고려중이라고 WaterDeeply.com이 보도했다.

이 리조트는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옐로우 스톤 클럽(Yellowstone Club)을 등을 통해 부유한 고객을 끌어 들여왔으며, 1992년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A River Runs Through It)로 인해 대중화 됐다.

그러나 이러한 인기는 지하수 보호구역에 부담을 주었고 과도한 양의 하수를 만들어냈다. 이번에 몬타나 스키마을이 발표한 하수 재사용 계획은 눈을 만들기 위한 물을 제공하고 이를 천천히 자연환경으로 되돌린다는 취지에서 고안됐다. 지역의 젖줄과도 같은 갤러틴강(Gallatin River)으로 처리된 물을 직접 내보내게 되면 지역사회의 반대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두 개의 대형 스키 운영사인 옐로스톤 클럽(Yellowstone Club)과 빅 스카이 리조트(Big Sky Resort)는 2020년까지 시행될 해당 계획에 찬성하고 있다.

[출처 = Water. Desalination+Reuse(https://www.desalination.biz/news/0/High-end-Montana-ski-town-mulls-reuse-to-produce-snow/8946/) / 2018sus 2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