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내년 하수도분야 국고 172억원 확보

충주시가 내년도 하수도분야에 사업비 172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예산 확보는 지역 국회의원과 충북도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규사업 3건에 11억원을 비롯해 계속사업 7건에 161억원 등 총 10건에 172억원의 정부예산이 확정됐다.

내년도 국비가 반영된 사업은 △동지역 하수관로 정비 2단계(15억원) △주덕하수관로 정비(12억원) △앙성1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47억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17억원) 등이다.

또한 △하수관로정비 BTL사업 임대료(52억원) △도봉하수처리장 증설(8억원) △문곡마을 하수도 설치(9억원) 등도 내년도 계속사업으로 예산이 확보됐다.

신규사업은 △연수천 노후하수관로 정비(5억원) △노은하수처리장 증설(3억원) △중앙탑 형천 농촌마을 하수도 설치(3억원)이 각각 반영돼 도로침하(싱크홀) 방지와 농촌마을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충주시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 변경안’ 가운데 노은면 안락리 일원을 노은 하수처리구역에 포함하는 계획과 중앙탑면 가흥리 원동·신대·능암마을 하수처리구역 확대 계획도 환경부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하수도 사업 추가 발굴과 해당지역 공공하수도 설치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송해근 하수과장은 “갈수록 하수도사업 국고 지원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업 추진 계획을 철저히 수립, 정부예산 확보와 시민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