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물사랑신문사·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 공동 주관 『워터저널』·국회환경포럼·한국환경산업기술원·경상북도·수생태복원사업단·한국수도경영연구소·㈜삼천리엔바이오·㈜PPI 평화·㈜삼진정밀 공동주최   ‘2012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성황 전국 물담당 공무원·기업체 관계자 등 900여명 참석   상수·하수·상수관망 관리·물환경 관리·생태하천복원 분야 정부 정책·우수사례·신기술 등 50편 발표 아산시·구미시 ‘물관리 최우수기관’ 수상…우수 기자재 전시회 동시 개최 ▲ ‘2012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가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K-water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 자치단체 상하수도 및 물환경 관련 공무원, 학계전문가, 기업체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월5∼6일 양일간 경주교육문화회관 대연회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2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가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K-water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 자치단체 상하수도 및 물환경 관련 공무원, 학계전문가, 기업체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월5∼6일 양일간 경주교육문화회관 대연회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워터저널』·국회환경포럼·한국환경산업기술원·경상북도·수생태복원사업단·한국수도경영연구소·㈜삼천리엔바이오·㈜PPI 평화·㈜삼진정밀 공동주최한 이번 연찬회는 수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관리·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하수도·물산업·환경산업 육성 분야의 정부 정책 방향과 신기술 소개 등 물산업 전반의 정보 교류의 장으로써 지자체 업무 수행능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했다.

이번 연찬회는 △물관리 최우수기관·우수 공무원 시상식 △정연만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특강 △상수·하수·상수관망 관리·물환경 관리·생태하천복원 등 5개 분야의 정부 정책·신기술 사례·지자체 우수사례 발표 △‘상하수도 관망관리 선진화 방안’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연찬회 개최 가이드라인 지침’에 맞게 진행

‘2012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는 류재근 한국수생태복원협회장·워터저널 회장, 김동욱 한국환경평가전략연구소장, 정연만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민병조 경상북도 해양산림국장, 심무경 대구지방환경청장, 우병윤 경주부시장, 조길영 국회환경포럼 정책실장, 남궁은 명지대 교수, 노수홍 에코스마트 상수도시스템 개발사업단장, 박철휘 서울시립대 교수, 유병호 수생태복원사업단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류재근 한국수생태복원협회장·워터저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연찬회를 통해 관련 공무원들과 산업체 임직원 그리고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바른 국가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여하는 유익한 모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윤석 국회환경포럼 회장은 조길영 국회환경포럼 정책실장이 대독한 인사말를 통해 “물 관련 최첨단 기술과 기자재에 관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종수 환경부 차관은 정연만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지속가능한 물의 이용과 세계 물 시장을 선도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며 “합리적인 물관리 정책방안의 발전적 모델을 찾기 위해서는 연찬회에 참석해주신 지자체·학계·산업체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민병조 환경해양산림국장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2015년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물포럼 행사가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의 물산업 육성 기반을 다지고 국내외 기업체 투자유치를 유도해, 지역소재 물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계기가 되어 경북이 세계적인 물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6월, 문제가 되었던 ‘제주도 목·금 연찬회’ 이후 ‘청렴한 연찬회·검소한 연찬회·알찬 연찬회’를 권장해 왔다. 이에 따라 『워터저널』·㈜물사랑신문사 등 이번 연찬회 공동주최측은 이러한 정부의 ‘연찬회 개최 가이드라인 지침’에 맞게 행사를 진행했다.

 

▲ ‘2012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는 충청남도 아산시(시장 복기왕)와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본지 고재옥 발행인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워터저널』·국회환경포럼·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수도경영연구소 등이 공동으로 선정한 ‘2012년 물관리 최우수기관’과 우수 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2012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는 충청남도 아산시(시장 복기왕)와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아산시 수도사업소는 상하수도시설 확충 및 시설유지 개선사업에 매진하면서 효율적인 조직 운영으로 경영합리화 달성과 국제인증제도인 ISO14001 인증 획득,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는 하수처리시스템 운영 등 맑은 물 공급에 앞장서 왔다.

구미시는 시민과 소통하는 수돗물사랑 홍보, 농촌지역 수돗물 공급 확대 등 시민편의의 상하수도행정 구현에 앞장섰으며, 정화조 없는 도시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낙동강 수질개선에 노력하는 등 맑은 물 공급에 기여했다.

본지와 국회환경포럼 등은 자치단체의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2012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표창패와 현판 및 대형 괘종시계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상하수도·물산업 발전 공로자 표창

▲ 이번 연찬회에서는 (주)삼진정밀 기술연구소 송근원 소장(‘맥동완화 컨트롤 밸브’ 발표)과 포항시 상수도사업소 성상수 시설담당(‘맑은 물 공급을 위한 포항시 통합정수장 추진 계획’ 발표)이 ‘물관리 우수사례 및 신기술 실용화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워터저널』은 ‘물관리 우수사례 및 신기술 실용화 발표대회’를 통해 매년 환경오염 방지와 맑은물 공급, 물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과 연구기관·기업 관계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주)삼진정밀 기술연구소 송근원 소장(‘맥동완화 컨트롤 밸브’ 발표)과 포항시 상수도사업소 성상수 시설담당(‘맑은 물 공급을 위한 포항시 통합정수장 추진 계획’ 발표)이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상하수도 및 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국회환경노동위원장(위원장 신계륜) 표창은 장흥군 상하수도사업소 김기정 소장, 대구광역시 환경시설공단 문경숙 차장, ㈜휴마스 전영관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정책·신기술·지자체 우수사례 등 50편 발표

기념식 후, 오전 특강에서는 정연만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이 ‘물환경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정연만 실장은 새로운 물환경관리로의 전환을 위해 △선제적 수질관리 체계 구축 △비점오염관리 종합대책 수립 △물순환체계 개선을 통한 비점오염 저감 △가축분뇨대책 강화 △유역단위 물환경 관리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상수 △하수 △상수도관망 관리 △물환경 관리 △생태하천복원 등 5개 분과별 정책, 연구사례, 지자체 우수사례 및 신기술 실용화 사례 발표가 있었다. 분과별로 상수분과 12편, 하수분과 13편, 상수도관망 관리 8편, 물환경 관리 분과 8편, 생태하천복원 9편 등 총 50편의 발표가 이어졌다.

 

우수제품 전시회 30개 기업 43개 부스 참여

▲ 연찬회와 함께 열린 우수기자재 전시회에는 △상수·하수 기자재(배관, 밸브, 펌프, 막여과, 계량·계측, 물탱크 등) △물재이용·하수슬러지 감량화·총인처리 기술 및 기기 △수질측정기·수질분석 장비 △환경부 인증 환경신기술 및 제품·장비 등 30개 기업의 기술이 43개 부스에서 전시됐다.

연찬회와 함께 열린 우수기자재 전시회에는 △상수·하수 기자재(배관, 밸브, 펌프, 막여과, 계량·계측, 물탱크 등) △물재이용·하수슬러지 감량화·총인처리 기술 및 기기 △수질측정기·수질분석 장비 △환경부 인증 환경신기술 및 제품·장비 등 30개 기업의 기술이 43개 부스에서 전시됐다.

특히, 한국수도경영연구소는 우리나라 각 자치단체에서 생산하고 있는 병물 수돗물을 비롯해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세계 20여개 나라에서 생산하고 있는 생수 제품 120여 점을 전시해 연찬회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한국수도경영연구소(소장 길길복)는 우리나라 각 자치단체에서 생산하고 있는 병물 수돗물을 비롯해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세계 20여개 나라에서 생산하고 있는 생수 제품 120여 점을 전시해 연찬회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 둘째 날인 9월6일에는 ‘상하수도 관망관리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물종합기술연찬회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류재근 한국수생태복원협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홍성균 환경부 수도정책과 사무관, 조길영 국회환경포럼 정책실장, 유병호 수생태복원사업단장, 김길복 한국수도경영연구소장, 배성기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장, 임연택 한국물환경학회 고문 등 물 분야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전국 지자체 물 관련 공무원을 비롯해 기업체·연구기관·공공기관의 물산업 및 상하수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수자원 확보 차원에서 핵심수출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물 관련 기술과 물산업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필요한 점, 향후 세계의 물 시장 규모 및 전망 그리고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