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의 환경성복원을 위하여 충청북도 보은군과 전라남도 나주시에 분포하고 있는 폐공 및 오염된 지하수공을 이용하여 감시정전환 및 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였고, 환경성복원과 관련된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연구사업을 위하여 사업지역의 지하수공에 대한 오염 정도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지하수공들이 질산성질소, 암모니아성질소, 일반세균, 그리고 탁도로 오염되었다. 오염원은 지하수공 개발시 수량 확보를 위하여 찢어놓은 케이싱 및 그라우팅을 제대로 하지 않은 불량시공으로 인한 오염된 지표수의 유입으로 기인되었다.

 

 금번 연구사업은 질산성질소, 암모니아성질소, 일반세균, 대장균 등으로 오염된 지하수의 환경성 복원을 위한 것으로, 오염원과 지하수를 격리시켜 오염물질의 지하수내 유입을 방지할 수 있도록 그라우팅을 완벽하게 다시 실시하였으며, 금번 사업을 위하여 지하수 오염방지시설를 설치하였다.

 

 오염방지시설에서 공기진공도 자동조절 기능과 공내 세척기능을 개발하였다. 패커 그라우팅을 완벽하게 하기 위하여 차폐판 튜브조임 방식을 개발하였고, 인체에 무해한 P.E 및 실리콘 튜브 개발, 그리고 링의 조임력이 강하도록 설계, 개발하였다. 이 사업을 위하여 먼저 대수층의 분포 및 특성파악, 지하수공내 지표수의 유입구간 규명, 지하수 오염원, 오염실태, 오염경로 등을 파악하였다.

 

 감시정전환 및 오염방지시설 설치 전?후의 수질변화를 비교하기 위하여 수질 분석을 실시하여, 감시정전환과 오염방지시설 설치 전?후의 수질변화를 비교하였다.

 

보은지역의 경우는 1차년도 사업인 관계로 감시정전환과 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한 후 오랜 시간이 경과된 후에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한 결과, 설치전에 비하여 지하수의 환경이 많이 복원되었다.

 

 나주지역은 이 연구사업이 끝나는 2차년도 사업인 관계로 인하여 감시정전환과 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수질이 개선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이 바로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한 관계로 인하여 최종보고서를 작성하는 현재까지 아직 이 연구사업에서 목표한대로 수질이 개선되지 않았다.

 

보은읍 상판리 경우는 오염방지시설 설치전의 질산성질소 함량은 13mg/ℓ로서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하였다. 오염방지시설 설치후 계속 양수후 수질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음용수 기준에 해당되는 8.4mg/ℓ로서 설치전에 비하여 2배 가까이 감소되었고, 앞으로 계속적인 양수와 지표 오염물질의 차단으로 인하여 점차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오염방지시설 및 관측공으로 전환한 지하수공들에 대한 오염물질 함량은 설치전에는 BO-5 공이 일반세균 5200CFU, 질산성질소 7.9mg/ℓ, BO-2공 일반세균 5900CFU, 대장균 검출, 탁도 3.52NTU, BO-37 공은 일반세균 2000CFU, BO-39 질산성질소 13mg/ℓ 이다.

 

MA-01 공은 일반세균 780CFU, 질산성질소 2.3mg/ℓ, 탁도 30.3, MA-9 공은 질산성질소 8.1mg/ℓ, 일반세균 470, 대장균 양성, MA-13 공은 질산성질소 5mg/ℓ, MA-14 공은 일반세균 90CFU, 질산성질소 2.7mg/ℓ 이다. SA-1 공은 일반세균 4900CFU, 질산성질소 3.8mg/ℓ 이고, TA-25 공은 질산성질소 2.4mg/ℓ 이다.YS-3 공은 질산성질소 3.5mg/ℓ, 일반세균 84CFU, YS-21 일반세균 5300CFU, 질산성질소 3.3mg/ℓ, 탁도 4.89 등이었다.

 

그러나 설치후에는 대부분 수질이 많이 개선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하여 질산성질소, 암모니아성질소, 일반세균 그리고 탁도 등 외부오염물질의 유입으로 오염된 지하수 폐공들의 관측공 전환 및 오염방지시설 등에 적용함으로써 지하수 수질 개선 및 본원 기술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출처 = 한국환경산업기술원(www.keit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