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공정에서는 다량의 물을 사용한다. 다량의 공정수를 필요로 하는 염색공정에서 발생되는 폐수의 양은 당연히 많을 수밖에 없다. 다량의 염색폐수의 방류는 환경과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손실이 된다. 특히 우리 나라를 포함한 여러 물 부족국가로 분류된 나라에서는 매우 중요하고도 심각한 산업상의 특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폐수를 재사용 하는 것이며 가능하면 무방류 시스템을 개발하여 본 산업에 적용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이들 염색 폐수를 재활용 할 수 있는 기술로는 분리막 기술이 가장 적합하다.

 

염료･염색폐수는 일반적으로 매우 다양한 오염물질들을 포함하고 있다 염색폐수는 SS(Suspended Solid)의 함량이 높고 높은 COD(Chemical Oxygen Demand)와 BOD(Biological Oxygen Demand), 높은 pH, 그리고 높은 색도를 띠고 있다. 이러한 염료 염색폐수의 특징이 분리막 기술개발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 왜냐하면 기존의 처리 기술로는 폐수에 포함된 모든 오염물질들을 동시에 제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기술로 염료･염색 공장의 폐수처리장 운전비용 절감을 위한 분리막 공정의 적용은 가능하며 특히 고농도 난분해성 폐수가 발생되는 염료, 염색제조 공정 폐수를 기존 다단계의 처리방식을 개선하여 분리막 공정을 적용하여 소요･처리비용을 절감 할 수 있는 공정의 적용도 가능하다.

또한 염색공장의 방류수 수질 개선 및 재활용 공정의 적용도 가능하며 기존 염색 공장의 불안정한 방류수 수질을 안정화 시키고 처리수의 재활용을 위한 공정의 적용도 가능하다. 현재 당사 공장에 일일 50톤 규모의 분리막 설비를 제작･운전 하였다

분리막 설비의 전처리를위해 PCF(Pre-coat Filter)를 사용 하였으며 처리수의 평균 SS는 3mg/L 미만이었고 분리막 설비를 이용하여 염료공장 폐수처리시 처리수의 COD는 방류수 기준을 만족하였다. 향후 기술이전 및 보급 방안으로 국내 분리막 제조사와 업무 제휴를 통해 시장 접근을 진행 중에 있다.

 

[출처 = 한국환경산업기술원(www.keit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