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슬러지 혐기소화 공정에서 혐기미생물의 군집 구조를 규명하였고, 특히 마이크로파의 적용 여부 및 서로 다른 HRT 적용에 따른 공정 효율 변화 및 community structure를 규명한 세계 최초의 사례이다. 이를 통하여 마이크로파 적용에 따른 혐기소화 공정 효율 향상을 미생물 수준에서 정량적으로 예측․해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본 과제를 통해 개발한 신공정은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의 전처리를 통한 소화조의 처리효율 향상 및 메탄함량의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공정의 운영을 더욱 원활하게 하고, 하수슬러지의 재활용에 있어서 많은 장점이 있는 DP1 약품의 첨가를 하여 운영 및 재활용의 수월함을 도모하였다.

 

clean 에너지인 전기에너지를 사용한 하수슬러지 감량화의 유연한 적용을 통한 퇴비화 및 복토재, 연료화 등의 다양한 재활용을 모색하여, 최적의 가능성을 알아보았다. 본 기술은 다른 슬러지 처리 공법에 비해 처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각 지역여건에 맞게 최종처리효율을 다르게 맞춤으로서 원하는 처리방법으로의 적용이 가능하여 재활용 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처리시설의 개량 및 감축효과와 처리효율 향상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실증연구에서는 연구 기간 중간에 상용화로 공정이 적용되어 실규모 처리공정으로 개발 및 설계되어 지고 있으며, 현재 시공 중에 있다. 또한 기존 실용화 연구에서 획득한 NET신기술의 유효기간 연장을 실증연구에서 취득하여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추진되어질 각종 하수슬러지 감량화 시설 공사 및 턴키공사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홍보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로 인해 현재 주로 외국 기술의 도입을 통한 공정에 의존하고 있는 슬러지 처리 분야에서 국내 독자개발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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