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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도경영연구소·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 공동 선정

 “365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주력”

시민과 함께하는 상·하수도 행정 구현…선제 조치 통해 시민 불편 민원 감소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하수도 분야서 2회 연속 최고 등급 ‘가’ 획득

 경상남도 김해(金海)시는 동쪽으로는 부산광역시 강서구와, 북쪽으로는 낙동강을 경계로 밀양시와 접하며 남서쪽으로 창원시와 접하고 있는 영남지역 교통의 관문으로서 6개 노선의 고속도로와 시내 어디에서나 쉽게 진입할 수 있는 11개의 나들목이 있다. 또한 수출화물을 전세계에 실어 나를 수 있는 부산항, 부산신항 등 국제무역항과 김해국제공항이 30분 거리에 있어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김해시는 대도시와 연접해 인력수급 및 원자재 공급이 원활할 뿐 아니라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7천여 개의 중소기업이 활동하고 있는 동남권 경제중심도시이다. 역사와 전통을 갖춘 김해시는 지속적인 도시 발전과 인구 증가에 발맞춰 상하수도시설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하여 전국 대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는 낙동강 표류수를 원수로 하는 시설용량 27만㎥/일의 창암취수장 1개소와 삼계·명동 고도정수처리장 2개소를 운영해 27만㎥/일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김해시의 급수인구는 55만587명이며, 급수 보급률은 99.1%에 달한다. 아울러 김해시는 2019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제4회 수돗물 시민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돗물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ICT 기반 상수도시설 운영관리시스템 구축 추진

 김해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에 대한 시민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해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229억 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후 상수관 정비 및 블록구축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은 물론 유수율을 85%까지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김해시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구축 사업을 추진, 올해 12월 준공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스마트 계량기 1만4천385전, 자동수질·수압 측정 및 재염소투입설비 등을 갖춰 실시간 수돗물 수질정보 제공은 물론 수도관 내 침적물을 주기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더욱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김해시는 상수도 인프라의 녹색 전환, 기후·환경적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수질·유량을 실시간으로 측정·관리하고 수돗물 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즉시 제공할 수 있는 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 및 도시통합운영센터 내에 2023년 11월 준공예정인 물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김해시는 시설물을 원격으로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정수장 증설 등 상수도 인프라 확대 위해 노력

김해시는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워진 물관리 여건을 개선하고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안정적인 수도시설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김해시는 총 사업비 187억 원을 투입해 기존 4만2천㎥/일의 삼계정수지를 2만3천㎥/일 증설하는 사업을 완료했으며, 낙동강 수계에 PFAS 등 미량유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구축했다. 또한 각종 수도시설 관련 사고 발생을 대비해 대처수량을 확보하기 위해 총사업비 195억 원을 투입해 명동〜삼계정수장 네트워크사업을 2013년 5월부터 추진, 2022년 11월에 마무리한다. 이 사업을 통해 송수관로(관경 800㎜) 5.1㎞, 삼계가압장 1식(5만2천㎥/일)을 준공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김해시는 인구 증가 및 수도 인프라 확대로 급증하는 용수 사용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명동정수장 증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57억 원을 들여 기존 시설용량 10만5천㎥/일 대비 4만㎥/일 증설하는 사업으로, 시는 2023년말 사업 완료 시 2035년까지 7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민 수 대비 수도시설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김해시는 대규모 아파트단지 개발 수요 및 대형개발사업에 따라 적기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총사업비 222억 원을 투입해 진례지구 배수관로 확장공사(관경 400〜600㎜ 4.37㎞), 김해대동첨단 일반산업단지 수도시설 설치사업(관경 450〜600㎜ 4.5㎞), 진례 배수지 증설사업(8천㎥/일) 등을 추진하는 등 상수도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해시는 365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주력한 결과, 지난 9월 29일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 열린 ‘2022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기념식에서 ‘2022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정수장 위생관리에 총력

또한 김해시는 삼계·명동정수장에 위생관리 개선을 위해 18억5천만 원을 들여 활성탄여과지 개폐식 차단시설 설치공사, 하부집수장치 교체공사, 방충망, 방충등, 위생전실 등 출입문 이중화시설에 대한 세부 대응책을 수립해 신속하게 추진했다. 또 정수장 공정 지점별 여건에 맞는 필터나 거름망을 사용해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배수지 수조 내부를 STS 라이닝 패널과 세라믹 등으로 방수방식을 변경했다.

아울러 수돗물 소형 생물 의심 민원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도과, 정수과 합동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수돗물 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정수처리시설 관리 강화를 위해 고도정수시설의 물리·화학적 처리 강화, 여과지 역세척 주기 단축, 역세척 속도 및 시간 증대, 급수과정별 24시간 모니터링 등 수질관리 방안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는 기후변화 등으로 물관리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미래를 위한 안정적 수도시설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은 위부터 명동정수장, 삼계가압장, 삼계정수장 전경.

수돗물 신뢰도 제고 위해 국제인증 취득

김해시는 최근 수돗물 유충 발생, 혼탁수 유입, 녹조 등으로 인해 떨어진 수돗물 신뢰도와 2.5% 수준의 수돗물 음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120개 정수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매년 2개 이상의 시 자체감시항목 추가, 분말활성탄 주입시설을 통한 독성 물질 제거, 유충차단을 위해 정수지 내벽 개선공사를 시행하는 등 깨끗하고 위생적인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해시는 수돗물 생산, 공급부터 하수처리까지 국제수준의 품질과 안정성 확보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국제인증 취득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김해시는 수돗물 △ISO 9001(품질경영) △ISO14001(환경경영) △ISO45001(안전보건) △ISO22000(식품안전) 등 ISO인증 4개 부문을 취득, 매년 사후관리 심사를 받고 있다. 

또 김해시는 수돗물의 안전성과 수질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상수도 분야 전문가인 대학교수, 시민대표, 시의원, 여성단체 회원, 환경단체 회원, 관계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김해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지난 2000년도 부터 구성하여 매년 상반기, 하반기 연간 2회씩 회의를 개최해 수질관리 및 정수처리 기술의 자문, 수질검사 결과의 공표, 수돗물 신뢰도 회복을 위한 홍보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정수처리 공정개선과 수돗물의 신뢰도를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김해시 삼계·명동정수장은 2016년부터 낙동강 표류수에 강변여과수를 일정비율 이상으로 희석시켜 정수처리하고 있다. 사진은 강변여과수 집수정(왼쪽) 및 시설 전경(오른쪽). 

취수원 다변화 통해 대체 수원 10만㎥ 확보

김해시는 2022년 국고보조공모사업인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에 선정되어 2026년까지 국비 249억 원, 시비 248억 원, 총사업비 497억 원을 투입해 북부동, 동상동, 회현동, 부원동 일원 송수관로(관경 1천350㎜) 4.1㎞ 복선화와 배·급수관로 18.1㎞에 대하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시는 2026년까지 완료 목표로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 상수도관 568.4㎞ 중 125㎞를 최우선으로 정비할 계획이며, 수질오염 방지 및 단수 없는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김해시는 배·급수관로 내 이물질(깔따구의 알 등)을 자동으로 제거해 안정적으로 수질을 관리하기 위해 상수도관 3중 필터 스마트 스크린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직접 찾아가는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대상을 유치원, 요양병원 등 건강취약계층 이용 시설에 대해 수질관리 전문인력이 직접방문 수질검사서비스 및 옥내배관 진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음용과 신뢰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물관리 일원화에 발맞춰 낙동강 물문제 해결에 일조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노력으로 관련기관 협의를 통해 대체 수원 10만㎥를 확보하는 등 수도시설 확충과 안정망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 하는 투명한 수도행정 구현

김해시는 △수돗물 수질분석 결과 △유충 및 증발잔류물 등 주요 민원 발생 사례 △김해시 물 복지시책 등을 담은 수돗물 품질보고서 및 민원사례집을 매년 발행·배부하는 등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정보부족을 해소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충종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김해시의 수도행정 신뢰도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동별 2〜3명의 수돗물 시민평가단 50명을 구성해 수돗물 관련 시책 홍보 및 시민의견 수렴을 통한 시민과 함께 하는 수도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또 시민들이 쉽고 즐겁게 수도의 전과정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김해시 수도박물관을 운영해 시민과 함께 역사·문화·생태적 의미와 가치를 공유·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해시는 직결급수 공사비 50만 원 지원, 옥내누수 탐지 비용 5만 원 지원 등 시민과 함께하는 수도행정 시책을 추진함은 물론 수도시설 무상점검을 통해 취약세대에도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김해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디지털문화 확산에 따라 상하수도요금 납부·조회 전용사이버 창구를 통한 비대면 요금서비스를 △요금조회 △요금납부 △요금조정 △명의변경 △자동이체신청 △신용카드 자동이체신청 등 6종에 급수신청, 급수중지, 급수개선, 옥내누수감면, 수도계량기 시험의뢰, 옥내누수탐지비지원, 직결급수공사비지원, 수질검사 등 8종을 추가한 수도민원 온택트 서비스로 확대중이다. 이외에도 장기화된 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제조업체 7천583개소를 대상으로 산업용 요금제를 신설함으로써 기업체의 수도요금을 경감해 안정적인 기업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김해시는 수도박물관을 운영해 시민과 함께 역사·문화·생태적 의미와 가치를 공유·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병입수돗물 ‘찬새미’ 생산해 수돗물 신뢰성 제고

김해시는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2008년 3월부터 명동정수장에서 연간 6만3천 병의 수돗물을 페트병에 넣어 병입수돗물 ‘찬새미’ 생산을 시작했다. 2017년에 4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생산을 자동화하여 효율성을 높였으며, 2019년에는 생산하는 병입수돗물의 안전성 및 우수성 확보를 위해 미국위생협회에서 발급하는 물 관련 NSF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1일 안전한 수돗물 마시기 캠패인을 진행해 ‘찬새미’ 생산 전 공정을 담은 영상을 상영해 ‘찬새미’의 안전성을 알리고 수질관리 전문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워터코디를 홍보했다. 

 김해시는 지난 8월 1일 안전한 수돗물 마시기 캠패인을 진행해 ‘찬새미’ 생산 전 공정을 담은 영상을 상영해 찬새미의 안전성을 알리고 수질관리 전문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워터코디를 홍보했다. 사진은 안전한 수돗물 마시기 캠페인 모습.

특히, 김해시의 주요행사인 가야문화축제, 도자기축제 등 각종 행사에 ‘찬새미’를 제공, 홍보하고 있으며 화재, 단수, 폭염 등 각종 재난 시 식수로 공급하여 재해구호에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와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라벨 없는 페트병’을 사용하여 환경오염 사전 예방 및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김해시는 상수도 시설 운영 전문 기술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계절별(풍수기, 갈수기) 상수원 수질 변화와 정수처리공정의 현대화, 고도화, 자동화로 인해 상수도 시설 운영에 전문 인력 양성이 필요함에 따라 김해시는 매년 정수과 직원 6〜10명 정도를 전문기관의 전문과정을 이수토록해 빈틈없이 정수장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전문 분야별로 더 깊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민간 기관의 각종 교육을 이수하여 상수도의 전반적인 기술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아울러 김해시는 겨울철 수도관 동파 등 누수로 인한 도로 결빙 시 차량 및 주민 통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빙방사, 염화칼슘 등을 활용한 응급조치와 더불어 수도대행업체의 연중 24시간 비상체계 구축으로 동절기 계량기 동파 등 수선·교체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 운영함으로써 시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녹색기술 도입해 하수처리장 운영비 15억원 절감

김해시는 하수처리장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친환경도시 조성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해시는 화목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 교반기 교체, 장유·화목하수처리장 하수찌꺼기 감량화사업, 장유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사업 등을 통해 고효율 및 저탄소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두 하수처리장의 운영비 13억1천300만 원, 전력비 1억200만 원을 절감했으며, 이산화탄소(CO2) 2천547톤을 감축해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했다.

김해시는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 및 수질오염을 예방하는 등 하수처리시설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해시는 977억800만 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 6개소(1만7천20㎥/일)를 신·증설했으며, 519억8천800만 원을 들여 미정비 오수관로 정비 3개소(47㎞), 30억6천800만 원을 투입해 소규모 오수관로 정비 3.9㎞ 등 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해 공중보건위생을 향상시켰다. 

또한 김해시는 874억8천만 원을 들여 상습침수지역 2개소 대상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배수펌프장 26개소의 시설개선과 유지보수를 통해 시민들의 수해 걱정없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해시는 친환경도시 조성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화목하수처리장에 생물반응조 교반기를 교체했다. 사진은 화목하수처리장 전경.

선제적 조치 통해 시민중심 하수행정 구현

김해시는 시민중심의 하수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해시는 노후 하수관로 64.2㎞ 정비를 통한 원활한 하수처리로 지반침하 및 침수를 예방하고, 친수 공간 조성을 위해 도심하천 14개소를 대상으로 악취저감사업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으로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김해시는 하수관로 등 구역별로 상시 순찰 점검을 통해 선제적 시설 준설 및 긴급보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하수시설로 인한 시민의 생활불편 민원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개인하수처리시설 1천83개소에 대해서도 상시 지도·점검을 통해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운영 관리 책임을 한 층 높여 수질오염에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김해시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의 사용이 빈번한 공중화장실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안전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편의 용품 지원,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시민이 불편 없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김해시는 축산 악취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축산악취저감 5개년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축산악취 종합대책은 ‘축산악취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비전으로 2025년까지 834억 원을 투입해 25개의 중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874억8천만 원을 들여 상습침수지역 2개소 대상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사진은 내덕지구 도시침수예방사업 조감도.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서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김해시는 행안부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기초 하수도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 전국 지자체 상위 4% 이내의 최우수 기관으로 2회 연속 인정받았다. 김해시는 특히, 이번 평가에서 △에너지 고효율 제품 교체를 통한 원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노력 △‘코로나19’ 관련 하수도요금 감면을 통해 소상공인 고정비용 부담 완화 △지역 여건 고려 적시성 있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작성 반영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결과 준설실적, 노후관로 개선율 △처리공정 시설과 수질모니터링 장비 개량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해시는 공기업평가원 경영컨설팅 실시, 중장기 경영관리계획 및 ESG경영전략 수립 용역 시행 등 공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로 어려워진 경제 여건을 감안해 시민과 상생하기 위해 12만4천809건, 11억9천700만 원 규모의 하수도 요금을 4차례에 걸쳐 감면하는 한편, 하수도 요금 현실화를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 7월부터 하수도 요금 7% 인상했으며, 2023년 1월부터는 원인자부담금 11%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워터저널』 2022년 10월호에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