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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기업] ㈜삼진정밀, 세계 10위권 물기업 도약 위해 물사업 다각화
이름 관리자 waterindustry@hanmail.net 작성일 2017.03.06 조회수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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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세계 물의 날 특집 Ⅱ . 주목받는 글로벌 물기업 - ㈜삼진정밀


㈜삼진정밀, 세계 10위권 물기업 도약 위해 물사업 다각화
밸브 제조 역량 기반 수처리 장비·설비시장 진출 가속화


유비워터스 브랜드 도입…정수 및 하·폐수처리 시스템 등 수처리 분야 연구개발 매진
기술혁신 통해 밸브 제품 유럽·아메리카·중동·아프리카·동남아·호주 등 44개국 수출
소규모 하수처리장 질소처리·중소규모 정수장 유입 조류처리 장비 및 설비 등 개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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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태 희 ㈜삼진정밀 대표이사.


㈜삼진정밀(대표이사 정태희·www.samjinvalve.com)은 우수한 품질과 높은 신뢰도를 기반으로 상하수도 밸브 시장에서 국내 선두자리를 유지하는 기업이다. 고객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필요한 니즈(needs)를 반영하여 개발된 제품은 상하수도 밸브 시장에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년 창업이래 상하수도용 밸브, 수처리용 밸브, 환경·발전용 대구경 밸브, Smart Water Grid 시스템, 각종 배관 부품 제조를 포함하여 오일·가스·석유화학 및 플랜트용 밸브에 이르기까지 그 깊이와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물론 환경사업, IT·BT 융합사업 분야에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삼진정밀이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보유한 특허 등 200여 건의 지적재산권은 모방이 아닌 독자적인 창조정신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지난 2002년 ‘신기술 상용화’ 유공기업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래로 지금까지 3회에 걸쳐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 역시 자주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회사의 핵심 역량을 키워왔음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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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화동에 위치한 (주)삼진정밀 기술혁신센터 전경.

 

‘일신 일일신 우일신(日新 日日新 又日新)’ 통해 변화를 창조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화동에 위치한 ㈜삼진정밀 본사에 들어서면 벽면 곳곳에서 ‘일신 일일신 우일신(日新 日日新 又日新)’이라는 사훈(社訓)을 볼 수 있다. 이는 “진실로 새로워지려면(日新), 하루하루를 새롭게 하고(日日新), 또 날로 새롭게 하라(又日新)”라는 『대학(大學)』에 수록된 글로, 옛날 은왕조 탕왕이 매일 아침 세수를 할 때마다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세숫대야에 새긴 글귀이다.

정태희 사장은 “처음 가졌던 각오를 다시금 다잡는 것뿐만 아니라 현재의 변화에 순응하면서 또한 새로운 변화를 창조하는 삼진의 정신을 이 글귀에서 찾는다”고 설명했다. 변화를 창조할 수 있는 삼진의 원천적인 힘은 여기에서 나온다.

본사가 위치한 대전에 3층 규모의 독립적인 연구소와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연구분소를 두고 30여 명의 연구원이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단순히 연구소라고 부르지 않고 ‘삼진기술혁신센터’라 명명한 것에서도 ㈜삼진정밀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는 2차원의 CAD(Computer Aided Design)를 활용한 단순 설계작업에 그치지 않고 3차원 설계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 있다. 3차원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개발은 구조해석, 유동해석, 조립해석으로 연결되며 컴퓨터 모의실험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여 생산에서의 문제, 고객이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한다. 나아가 컴퓨터 모의실험에 그치지 않고 3차원 프린터를 활용하여 빠른 시간 내에 시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예상치 못했던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여 최적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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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진정밀은 기술혁신센터에서 2차원의 CAD를 활용한 단순 설계 작업에 그치지 않고 3차원 설계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여 생산에서의 문제, 고객이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있다. 사진은 3차원 소트웨어를 활용한 설계 모습(왼쪽)과 3차원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구조해석 프로그램.


최적 설계 제대로 반영된 첨단 제조·검사 설비가 강점

 

개발 단계에서 최적의 설계가 되었다고 해도 첨단 제조설비를 통해 설계 수준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제품의 신뢰도를 보장할 수 없다. 설계 의도에 맞게 지속적으로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생산 제품을 관리해야만 한다. 특히 기술 발전에 따라 제품이 날로 정교하고 복잡해지고 있어 이러한 품질관리도 첨단 설비를 통해 측정되고 관리되어야 한다.

㈜삼진정밀은 소구경뿐만 아니라 대구경 밸브까지 컴퓨터 제어설비를 통해 제조하고 있다. 또한 일반 검사 장비뿐만 아니라 영하 196℃에서 밸브의 성능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 및 3차원 치수 측정장비 등 특수장비를 활용하여 품질과 신뢰도가 높은 제품을 생산해낸다.

이는 ㈜삼진정밀 뿐만 아니라 자회사에도 적용되고 있다. 자회사인 ㈜삼진JMC는 삼진이 보유하고 있는 설계와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삼진정밀에서 분사하여 오일·가스에 사용되는 밸브를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오일·가스산업의 특성상 초저온, 고압 등 상당히 정교한 부품 제조·조립·검사가 요구되는데, ㈜삼진JMC는 이러한 부분에 있어 삼진의 축적된 노하우가 접목되고 확장되어 세계 수준의 밸브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직원 개인의 일탈 행위로 발생한 내부 시스템 문제도 혁신과 개선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세계 유수의 국영 석유·가스회사에 정식 승인 업체로 등록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결국 연구·개발·제조·품질관리가 일관되게 적용되어 얻은 결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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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검사 장비뿐만 아니라 영하 196℃에서 밸브의 성능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 및 3차원 치수 측정 장비 등 특수 장비를 활용하여 품질과 신뢰도가 높은 제품을 생산해낸다. 사진은 한국형 우주발사체인 ‘KSLV-II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밸브를 영하 196℃에서 검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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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 단계에서 최적의 설계가 되었다고 해도 첨단 제조설비를 통해 설계 수준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제품의 신뢰도를 보장할 수 없다. 사진은 첨단 제조 설비를 통해 기계 가공(왼쪽)과 3차원 측정 장비를 통해 측정하는 모습.


제조 역량 기반 수처리 장비·설비 분야 영역 확대

 

특히, ㈜삼진정밀은 밸브 제조 영역을 넘어 새로운 영역에 회사 기술력을 선보이며 수처리 공법과 장치 등 엔지니어링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새롭게 ‘유비워터스(UbiWaters)’ 브랜드를 도입, 물산업 밸브 분야에서 만들었던 국내 최고의 브랜드를 하·폐수 공정 및 설비, 정수장 조류 제거 설비, 마을단위 정수·하수 시스템 등 수처리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 연결시키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이미 밸브에 대한 다양한 개발 노하우와 첨단 제조설비를 갖추고 있음에도 정태희 사장은 “삼진이 영위하는 수처리산업의 밸류체인(value chain)을 분석해 볼 때 밸브는 기저의 자재에 해당한다”며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한다.

부가가치가 높은 밸브도 시장에서 요구되고 있지만 밸브는 기본적으로 벌크(bulk)성 자재에 속하기 때문에 지속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물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객의 니즈(needs)에 맞는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수처리산업의 밸류체인에서 단계가 높은 영역의 시장 확대도 필요하다.

이에 대해 정태희 사장은 “새로운 로드맵의 구상은 제조를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소기술만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요소기술이 연결되는 방법과 요소기술이 연결된 시스템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의 편리성을 부여한 시스템을 제조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물산업 분야의 경우 밸브와 같이 기초가 되는 기자재는 국내에서 개발된 것이 많지만, 각 요소가 결합된 실제 시스템은 상품으로서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많은 형편이다.

결국 수처리 공정만을 강조하거나 밸브와 같은 자재에만 집중하다 보니 기자재의 결합이 연결된 수처리 설비나 장비의 개발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제대로 고안하여 만들어진 장비나 설비가 아닌 상태에서 검증조차 하지 않고 시스템이 공급되다 보니 운영 중 많은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다. 이는 결국 고객의 불신으로 이어져 좋은 수처리 공법이었음에도 고객의 관심 밖으로 멀어지는 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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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진정밀은 다년간 축전된 제조 노하우를 활용해 멤브레인을 이용해 폐수를 처리하는 MBR 설비(위)와 컨테이너에 집적된 폐수재이용 설비(아래)를 제작했다.

 

‘독립형 마을정수 시스템’, 유지관리 용이·설치비용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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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형 마을정수 시스템(Ubi-Pure System)’의 표준화된 모듈(왼쪽)과 유지 관리가 용이하도록 설계된 모듈 내부 모습(오른쪽).


㈜삼진정밀이 개발한 ‘독립형 마을정수 시스템(Ubi-Pure System)’은 기존의 정수 설비와는 다른 관점에서 출발했다. 소규모 급수시설은 특정한 일부 오염원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이러한 오염원을 제거할 수 있다면 유지관리비가 낮아질 뿐만 아니라 제조적인 측면에서도 표준화를 통해 시스템 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표준화된 모듈 방식은 유지·관리의 편리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특히 오염원 제거의 방법으로 유지관리비가 낮은 흡착 방식을 기반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여 국내에 적합한 최적의 흡착제를 개발하는 연구도 병행 중이다.

또한 수처리 공정에 필요한 설비에 대해서도 제조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부터 운전 중에 설비를 보전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까지 3차원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에 검증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규모가 큰 플랜트의 경우 공간 설계를 하고 있지만 작은 규모의 수처리 설비·장비의 경우는 현장 맞춤에 의존하다 보니 문제점이 많이 노출될 수 있다.

이에 ㈜삼진정밀은 축적된 제조 노하우를 활용하여 표준화된 방식의 시스템 제조를 수행하고 있다. 평막을 활용한 MBR 설비나 컨테이너 안에 모든 설비가 들어가는 폐수 재이용 설비의 제작은 삼진의 제조 노하우를 활용하여 수행한 대표적인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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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수 효율이 높고 건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에너지 효율이 높은 신개념 슬러지 탈수·건조 파일럿 설비를 개발해 하수처리장에서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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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압 프레스 탈수기와 후단의 건조기를 거쳐 생산된 건조 슬러지 모습.

 

탈수·건조기 융합한 슬러지 처리설비 시범 운영

 

한편, 많은 비용을 들여 수처리 시스템을 제작하더라도 실제 운영을 검증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우선 수처리 시스템을 검증할 장소의 섭외 문제가 있다. 실증할 수 있는 원수를 충분한 시간동안 정수·하수처리를 하면서 운전인자를 분석하여 확보하지 않는다면 설비의 신뢰성을 믿을 수 없게 된다. 또한, 비용도 문제가 된다. 충분한 시간 동안 검증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전문가의 노력을 필요로 한다.

㈜삼진정밀은 이런 문제점을 파악하고 단순히 제품을 제조하는 것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검증을 책임지는 것까지 강조한다. 시스템 제조란 한 회사의 역량과 능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협업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innovation) 형태의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탈수기와 건조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여 개발하고 있는 탈수·건조기의 경우도 협업을 통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는 새롭게 고안된 고압의 프레스 탈수기를 통해 탈수한 슬러지를 후단의 건조기를 사용하여 함수율 10%까지 건조함으로써 사용되는 에너지를 절감하고 건조 소요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파일럿(pilot) 설비를 하수처리장에서 운영하면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운영인자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신기술에 대한 인·검증 작업까지 마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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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삼진정밀은 환경부 에코스마트상수도사업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과 중·소규모 정수장에 유입되는 고탁도·조류 문제 해결을 위해 수리학적 부하율이 높은 미세기포용존부상(DAF) 설비를 운영 중이다.

 

환경부 국책 조류제거연구 실증연구 단계 수행

 

국책연구 과제를 통한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환경부에서 관리하는 물리적인 방법에 의한 조류 제거 연구는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증화 현장을 선정하여 최종적으로는 5천㎥ 규모의 설비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 단계에서도 실험실 규모에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500㎥ 규모 파일럿 플랜트로 스케일 업(scale up)하여 운영 중에 발생한 문제를 통해 많은 노하우를 축적했다.

현재는 플랜트를 5천㎥ 규모로 증설하는 단계를 밟고 있으며, 특히 수리학적 부하율에 대한 목표치를 세계적 수준으로 설정하여 500㎥ 규모에서 성공적으로 실험을 완료했다. 이와 동시에 이취미(異臭味) 유발 화학물질을 흡착할 수 있는 방안을 도입하여 무리 없이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의 에코스마트상수도사업단이 수행 중인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고속응집 및 부상·침전 개발 연구’에도 주관기관으로서 참여하고 있다. 변화가 심한 기후 탓에 유입수의 탁도 변화가 심해지고 있어 기존 설비로는 효율적인 처리가 어려워지고 있는 형편이다.

이렇다 보니 응집제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설비의 추가 증설을 추진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새로운 방향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국대학교, 한양대학교 및 참여 기업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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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진정밀은 직접 ODA 입찰에 참여하여 수백만 달러의 실적을 쌓았으며, 수출한 시장에서 삼진이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만들어 가고 있다.

 

‘Global Top 10 물기업’ 진입 목표 달성도 머지않아

 

㈜삼진정밀은 최근 대구시에 위치한 물 관련 국가산업단지인 물산업클러스터에 유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정태희 사장은 “국내시장은 포화되고 있어 해외로 나가지 않으면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다”며 “삼진의 목표는 글로벌 시장”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국내에서 개발된 제품·서비스가 과연 해외에서 승산이 있을 지에 대해서는 위기감이 있다. 다행히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을 육성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고, 물산업클러스터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낙관적인 전망이다.

정 사장은 “물산업은 혼자의 힘만으로는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없다”며 “이제 시작한 사업이라 「물산업진흥법」과 함께 헤쳐 나가야 할 부분이 많지만 도전해 볼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삼진정밀은 이미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제품 몇 개만을 공급하고 해외사업에 참여했다고 하는 수준을 벗어나 실제로 해외 현지 상수관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하수처리장 건설 사업에도 참여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해외시장을 공략하지 않으면 좋은 대접을 받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결국은 해외시장에 브랜드로서 정착하기는 요원하다는 것이 정태희 사장의 생각이다.

정 사장은 “기술 개발과 함께 해외에 국내 기술을 지속적으로 전수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망한다. ㈜삼진정밀은 직접 ODA(공적개발원조) 입찰에 참여하여 수백만 달러의 실적을 쌓았으며, 수출한 시장에서 삼진이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만들어 가고 있다. 글로벌이라는 목표는 결국 제품 수출뿐만 아니라 기준 모두를 글로벌화 해야 가능하다는 ㈜삼진정밀의 정신이 해외 사업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전국 지자체를 비롯해 삼성, 현대, 두산, K-Water, 주요 정유사 등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삼진정밀은 상하수도용 밸브 국내 1위 기업을 넘어 수처리용 밸브, 오일·가스용 밸브, 환경사업, IT·BT 융합사업, 수처리 분야에서 세계 10위권 물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유럽·아메리카·중동·아프리카·동남아·호주 등 전세계 44개국에도 수출을 진행하고 있어 ‘Global Top 10 물기업’ 진입 목표 달성도 머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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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비워터스(UbiWaters)는 ㈜삼진정밀이 수처리 설비 및 엔지니어링을 위해 새롭게 도입한 브랜드다. 내부적으로 E&E사업팀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연구 개발과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배철민 편집국장]

 

[『워터저널』 2017년 3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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