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하수도협회(www.kwwa.or.kr·회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협회 역사를 돌아보고 기록하면서 협회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한국상하수도협회 20년사』를 지난 1월 발간했다.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지난 2001년 출범 이후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국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상하수도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국내 물산업 육성 지원, 대국민 홍보, 인증제도 운영, 회원서비스 및 소통 강화를 위한 지원 등 보편적 물복지 실현과 상하수도 선진화를 위해 협회 임원과 회원, 관계기관 등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왔다. 그 결과 한국상하수도협회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상하수도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발간된 20년사는 △‘제1장:수도사업 100년 대계의 시작(2001〜2007년)’ △‘제2장:물산업의 표준화·전문화 시대를 열다(2008〜2014년)’ △‘제3장:물관리 전문공공기관으로서의 위상 확대(2015년〜현재)’ 등 협회 그간의 성과 및 활동과 함께, SWOT 분석을 통해 도출한 향후 비전이 담긴 △‘제4장:한국상하수도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등으로 구성됐다. 

또 역대 임원, 기수별 이사진, 재무현황, 회원명단, 연표 등을 부록으로 담고, 수도 관련 법의 변천과 우리나라 상하수도의 발전과정을 기획으로 꾸며 수록했다.

이용섭 한국상하수도협회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역사는 올바르게 기록되고 기억될 때 강한 힘을 갖는다”면서 “『한국상하수도협회 20년사』에 협회가 이뤄온 수많은 성과와 회원 여러분의 노력을 빠짐없이 담았다. 이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우리 협회가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 50년, 100년 지속가능한 기관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다시 한번 협회 발전과 『한국상하수도협회 20년사』 출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발간 축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한국상하수도협회가 거둔 성과가 컸던 만큼 협회에 거는 기대 또한 크다”면서 “물관리 일원화 시대에 맞춰 상하수도 시설의 노후화와 수질을 더욱 개선하고 수도 서비스 선진화를 통해 신뢰 받는 상하수도 전문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협회가 탄소중립의 실현과 국민 모두를 위한 물복지 실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워터저널』 2022년 3월호에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