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라는 세계』

염형철 지음 / 리마인드 / 144쪽 / 14,000원

물은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으며, 생존에 꼭 필요한 자원이다. 물은 식음, 산업과 농업, 생태계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기후위기로 물과 관련된 문제들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 홍수로 인한 피해 등은 이제 일상이 돼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환경운동을 하며 하천의 생태계를 지키고, 국가물관리원회에 참여해 국가의 물정책을 수립하는 등 30년간 물 분야에서 활동한 저자는 물이 어떻게 세상과 연결돼 있고, 왜 기후위기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물이라는 세계』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물과 환경에 대한 50가지 지식을 그림과 함께 소개한다. 책은 ‘세계의 물’, ‘한국의 물’, ‘도시와 가정의 물’, ‘생태계와 물’, ‘기후위기와 물’이라는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에서 발생하는 물분쟁, 지하수를 고갈시키는 수막재배, 상하수도, 담수 생태계, 녹조 등 각 장에 관련된 이슈와 칼럼을 담았다.

[『워터저널』 2023년 9월호에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