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환경공원 내에 위치한 청주권광역소각장이 당초 11월 한달간으로 예정되어 있던 정기점검 일정을 2일 앞당겨 모두 마치고 오는 29일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간다.

이번 점검은 환경부 생활폐기물소각시설설치·운영지침에 따라 소각시설을 가동정지하고 종합점검을 실시하여 소각설비의 안전 및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써,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소각로내 연소실 내화물 수선, 열효율 제고를 위한 보일러 세관작업, 전기시설 정기점검 및 터빈발전설비는 물론 공기압축기등 기타 설비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점검 및 정비를 실시 완료했으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오는 29일부터는 청주시 및 청원군에서 발생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정상 소각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소각장이 정상가동됨에 따라 광역매립장으로 매립되던 일일 200톤가량의 생활쓰레기를 소각장으로 다시 반입하여 처리함으로써 이전처럼 전기 및 열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일일 1,000명이 이용하던 푸르미스포츠센터도 한달동안 휴장을 마치고 12월 1일부터 정상운영을 통해 질좋은 수영장 찜질방 헬스장등 을 시민에게 이용하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