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최우수 작품.


대구시는 제20회 방재의 날(5.25)을 맞아 시민들에게 재해의 위험성을 알리고 시민방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 기후변화대비 자연재난 포스터를 공모한 결과,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고 창의성이 돋보이는 우수 작품 38점(초등부28, 중고등부10)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250점이 접수돼 전년도 포스터 278점에 비해 다소 응모가 줄었으나, 자연재난 포스터 공모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관심도는 여전히 높으며 나름대로 좋은 작품도 많이 출품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출품한 작품을 보면 자연재해의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들을 미리 점검하고 정비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재해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과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면 태풍, 호우, 해일, 지진, 대설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소중한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구시는 응모작에 대해 4. 18.(목)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엄정한 작품 심사를 실시하고 부문별 우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입상작품 선정한 상세한 내역을 보면, 자연재해 포스터를 초등부는 203점을 접수해 입선작 28점(최우수 1, 우수 6, 장려 21), 중·고등부는 47점을 접수해 입선작 10점(최우수 1, 우수 3, 장려6)으로 총 38점(최우수 2, 우수 9, 장려 27)을 선정했다. 최우수 작품(2점)은 소방방재청에 추천하고 시,중앙심사결과 입상자는 오는 5월 말 방재의 날(5.25) 기념 시 자체 행사때 시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시에서는 5. 31.(금) 제20회 시 자체 방재의 날 기념행사에 앞서 문화예술회관 내에서 입선작에 대해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포스터 입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한 후, 많은 방재단체 회원과 공무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해 예방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자연재난 예방 공모전 포스터입상자 명단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www.daegu.go.kr)에 게시하여, 최근 대형화, 복합화 되고 있는 자연재해에 대해 방재의식 고취와 재해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시민들에게 홍보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