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RFID방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 중인 48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연말까지 월평균 가구당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비교해 우수 공동주택 10개소에 대해 34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RFID방식은 공동주택 단지별 종량제로 처리되던 것을 세대별 종량제로 실제 배출한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게 하는 방식이다.

구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2013년 11월부터 최초 RFID종량제를 시행해 현재까지 48개 공동주택 23,837세대에서 시행 중이며 지난해는 RFID종량제 효과에 힘입어 전년보다 864톤의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해 2억 3천만 원의 쓰레기 처리예산을 절감했다.

한편 지난달 부산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4년 자원순환행정 평가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 가로변 현장평가 등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4천만원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