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4월 02일 (목)

 

▲ 전라북도는 도내 4대 강을 녹색성장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금강(사진)과 섬진강, 동진강과 만경강 등을 정부의 4대 강 살리기 프로젝트와 연계해 개발키로 했다.

 

전라북도는 금강과 섬진강, 동진강과 만경강 등 도내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16일 밝혔다. 도는 홍수·가뭄을 예방하고 깨끗한 물과 주변 문화를 접목해 도내 4대 강을 녹색성장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금강과 섬진강, 동진강과 만경강 등을 정부의 4대 강 살리기 프로젝트와 연계해 개발키로 했다.

 

우선 정부가 추진 중인 금강 개발 권역에 전북지역이 포함될 수 있도록 금강상류 산촌마을 문화네트워크 구축과 재해예방, 생태하천복원 등 41개의 연계 사업을 발굴해 4조여 원의 국비를 요청할 방침이다. 또 금강과 연결된 새만금 상류의 만경강 수질개선과 뱃길 복원 등 28개 사업에 1조 5천여억 원, 동진강의 벽골제 제방보전 등 23개 사업에 6천여억 원의 국비를 각각 확보할 계획이다.

 

도는 정부의 4대 강 살리기 사업에서 제외된 섬진강 상류의 하천환경 복원사업과 옥정호 관광단지 조성 등 37개 사업(사업비 2조 4천여억 원)이 반영되도록 전남도, 경남도 등과 공조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