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물산업 신성장산업 육성

2017년까지…첨복단지 조성·울릉 먹는물 사업 등 개발

 

2011년 01월 11일 (화)

 

경북도는 물 관련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키 위해 ‘21세기 블루골드 물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물산업 육성계획은 낙동강 유역의 풍부한 수량을 기반으로 한 지역 물관련 기업의 참여와 낙동강 수변공간을 활용한 친수 기반조성사업 등 권역별·단계별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친환경 녹색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게 핵심이다.

 

권역별로는 상주, 도청신도시를 중심으로한 낙동강 권역에 R&D인프라를 활용한 융합첨단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중수도·빗물 재이용 시스템을 시범도입한다.

 

봉화, 영주, 영양 경북북부백두대간 권역에는 청정생태자원과 연계한 건강수 등 물산업과 산채 식품산업 클러스트를 조성한다.

울진·울릉 동해안 권역에는 GMSP(경북해양과학단지), 포스텍 해양대학원등을 활용한 밴처프라자 조성, 성인봉 용천수 먹는 샘물 연계사업 등을 중점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7년까지 단계별로 물산업 육성 체계 구축 및 기반 조성, 세계물포럼 등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를 통한 물산업 분위기 확산, 물 전문기업 유치·지원 및 특화단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김남일 환경해양산림국장은 “국내외적 물산업 성장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산업 육성계획을 마련했다”며 “지역의 풍부한 수자원과 첨단 신기술 개발을 통해 물산업을 녹색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권다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