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12월 3일 충북 진천소재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인근 시군으로 확산되자 12월 26일 긴급으로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한 유관기관 및 읍면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구제역 방역에 군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축산과에 구제역·AI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12월 29일부터 30일 양일간 항체형성 저조농가 예방접종 지원 및 합천축협 공동방제단, 읍면 농가 합동으로 우제류 및 가금류 사육농가에 읍면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키로 하였다.

 

한편 농가별 구제역 백신접종 담당공무원 실명제를 실시하여 소 전업농, 돼지 전농가를 매월 구제역 백신공급실적 및 접종대장 등을 점검하고 구제역 및 AI(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는 등 구제역 및 AI차단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