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환경 분야 배출시설 관리방법을 알림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대한 배출사업장 관계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개정된 관련법규 적용을 통해 자율적 환경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됐다.

이날 관내 대기·폐수·비산먼지 배출사업장 130개소에 대해 교육이 진행됐으며 특히 현장에 종사하는 환경실무자를 대상으로 각종 현안사항 및 다각적인 환경오염발생원 저감 관련 논의와 교육이 이어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환경시책 추진방향 △각종 환경관련법 제·개정 내용 △환경법 위반사례 및 사업장 조치사항 △대기·폐수배출시설 관리 △소음·진동배출시설 관리 △악취발생사업장 관리 △비산먼지 관리(비산먼지 엄격한 기준 적용 등)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주민 생활환경에 밀접한 대기, 수질, 악취 등 환경오염물질의 저감 방법을 모색하고 환경관리의 중요성을 주지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기적인 배출사업장 교육을 통해 동구 환경개선을 도모하고 환경오염 예방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