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8월 22일 (수)

 

충남도가 전국 물 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맑은 물 공급 등 물 관리에 힘써온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와 (주)물사랑 신문사가 공동주최하고 환경부, 건설교통부 등이 후원한 전국 물관리 우수기관 평가 시상식은 오는 9월 12일 전남 도청에서 전국 수질분야 담당공무원 및 물 관련기업체 직원 등 1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갖게 된다.

 

또한 이 자리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충남도를 대표하여 이덕성 수질관리과장이 ‘물 통합관리 운영방안’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물 관리 우수기관 선정위원회에서는 지난 상반기 동안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물 관리시스템과 시설투자예산, 물 관리조직 등 물 관리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선정했다.

 

그 결과 충남도가 그동안 여러 부서에 분산 추진되던 물 관리업무를 효율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5월 3일 전국최초로 ‘물 통합관리본부’를 발족시킨 성과 및 ‘물 통합관리 선언’, 수질총량관리센타 설립, 전국 최하위의 상·하수도률 제고하기 위한 대책수립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물 통합관리를 위해 △간월호 수질보전 위한 워크숍개최 △물 통합관리 디지털화 구축 △물 관리 관계자 금강생태 탐사 △상·하수도 보급률 제고를 위한 상·하수도분야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내년에는 총 5천986억 원을 투입, 물 통합관리 시범사업으로 농업용저수지 수질개선 사업 및 하천정비, 자연형하천조성,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과 축산폐수 등 오염원단속, 수질측정망 운영관리 사업 등을 추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