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28일 (목)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열섬현상과 고온현상 심화에 따른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제공하기 위해 흥덕구 복대동 공구상가앞 석남천변에 사업비 1억9천만원을 들여 5월에 착공해 바닥분수와 계류 시설을 완공했다.

이에따라 6m 정방형의 바닥분수와 그와 어우러진 계류 44m를 설치하고 바닥분수에 LED 수중등 설치, 최근 웰빙 열풍으로 석남천변 산책로에서 운동하는 이용객들은 물론 야간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지난주 시험가동을 마친후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3차례 분수가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험가동을 하는 날부터 주변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닥분수로 뛰어 드는 등 새로운 놀이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시설에 지역 주민을 활용한 관리인을 두어 어린이들의 안전 및 분수 주변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작년에도 용암동 GS마트 공공공지에 계류시설을 설치하여 가동시간이 되면 인근 아파트 단지 주변 아이들이 오가며 발을 담그는 등 친수공간 확충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녹지 확충 등 숲과 공원이 풍부한 녹색도시 및 연차적 친수공간 만들기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