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0일 (월)

 

▲ 전북도는 상습적인 물 부족지역에 안정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20억 원을 투입, 20여 개의 관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상습적인 물 부족지역에 안정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올해 말부터 20억 원을 들여 20여 개의 관정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관정이 개발되는 곳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군산 선유도와 무녀도 등의 섬 지역과 장수, 진안, 임실, 남원 등 동부 산악권의 고지대다. 도는 기상이변으로 극심한 가뭄현상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내년 이후에 추가로 20여 곳의 관정을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최근의 가뭄으로 도내 9개 시·군 60여 개(5천700여 명) 지역이 운반급수와 제한급수 등의 비상급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