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3월 18일 (목)

 

서울시는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및 태풍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점점 커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약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울시 첨단 수방시스템 구축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오는 4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 3월 16일 밝혔다.

 

먼저 기존 수방시설 능력 및 수방대응시스템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지역별 단계별 비상근무가 적정한지, 위험 시나리오별 대응방법이 체계적으로 가동하는지 등 대응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과거 수해피해 발생시 추진한 대책사업의 적정성여부를 평가하고,  수방시설운용 유비쿼터스 도입 등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수방관리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빠른 기상예측으로 재난을 대비할 수 있는 ‘강우레이더’ 도입방안을 검토하는 등 수해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국내 홍수량 산정 지침 연구결과를 이용해 서울시 실정에 맞는 ‘홍수량 산정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서울시 실정에 맞는 홍수위험지도를 제작해 홍수예방 지침서를 만들 예정이다. 서울시 물관리국은 “철저한 수방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사유재산 및 공공시설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