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3월 21일

 

청주시가 하천수질 오염도검사 및 오염원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3월20일 밝혔다.

청주시는 총인처리시설 설치와 하수관거정비사업 등의 결과로 무심천과 지천의 수질을 1등급 수준으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수질오염관리가 성공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하천의 수질은 시시각각 변하므로 지속적인 수질 및 수생태계 건강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무심천, 영운천 등 9개 하천의 오염도검사를 실시하고, 오염물질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하천주변 오염원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오염도검사는 오는 3월23까지 실시하며 각 하천마다 2개 지점 이상에서 시료를 채취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화학적산소요구량(COD), 부유물질(SS) 등 3개 항목에 대해 검사의뢰 한다. 또 현장 측정이 필요한 수온과 용존산소(DO), 수소이온농도 등 3개 항목은 현장 측정한다.

 

특히, 이번 검사는 하천을 중심으로 수질오염물질의 불법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단위 유역별 오염원을 조사해 오수나 축산폐수를 불법 배출하거나 폐기물의 무단투기를 조기에 차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