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3월 23일

 

▲ 광주시 오염총량 단위오역도

광주시가 수질오염총량관리제 1단계(2006∼2010년) 할당부하량 초과에 대한 환경부 제재조치를 해소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지난 3월22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3월21일 광주시 도심권인 영본B지역을 제외한 영본A 지역이 65.5㎏/일을 초과했고, 영본C지역이 221.5㎏/일을 초과해 개발사업을 제한했다.

 

지난 2월15일 환경부 회의 자료에서는 영본B지역도 제재대상에 포함됐으나, 광주시가 추가 삭감사업 실적을 제출하는 등 노력한 끝에 영본B지역은 제재대상에서 제외됐다.

 

광주시는,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광주연구개발(R&D)특구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사업들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영본A지역은 북구 충효동, 효령동 등 무등산 지역이며, 영본C지역은 남구 노대동, 광산구 삼도동 등 외곽지역으로, 도시개발사업 및 산업단지 개발 등 개발사업 제한조치로 인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마을하수도 조기준공 등으로 금년 말까지 영본A지역의 제재를 해소시킬 예정이다.

또, 영본C지역은 마을하수도사업과 총인처리시설 조기준공, ‘2008년 하수관거 BTL사업’ 조기 추진과 추가 삭감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제재가 조기에 풀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현재 추진 중인 총인처리시설의 완공 등 수질개선사업에 더욱 매진하고, 추가적인 국비지원 요청 등을 통해 개발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