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5월 08일

 

목포시는 4월 중 몽탄정수장과 옥암배수지, 일반 수도꼭지 등 35개소에 대한 수질검사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5월7일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미생물 4종 △건강상유해영향 무기물질 11종 △건강상유해영향 유기물질 17종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0종 △심미적 영향물질 16종 등 총 58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납, 비소, 페놀 등 40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질산성질소(1.0㎎/L)등 18개 항목은 기준치 보다 낮게 검출됐다.

 

용당1동 등 시내 35개 지역에서 표본 추출한 일반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한 5개 항목에 대해서도 일반세균, 분원성 대장균등이 불검출 되는 등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수돗물이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 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정수장에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더라도 수도꼭지 호스로 인한 냄새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먹는물 사용 시 수도꼭지에는 호스의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