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5월 11일

 

김해시는 ‘외동지구 침수방지 항구복구사업’이 지난 4월 준공됨에 따라 올여름 내외동·전하동 일원의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지난 5월9일 밝혔다.

 

외동지구 침수방지 항구복구사업은 2009년 7월16일 김해시 전역에 내린 222㎜(시간 최대 57㎜)의 집중호우로 인해 김해 내외동 신시가지, 시외버스터미널, 한국 1·2차 아파트 및 전하동 일원에 발생한 침수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됐다.

 

내외동 지역의 우수관거 통수단면 부족으로 인한 내수배제의 지체 및 집중호우 시 조만강, 해반천, 봉곡천의 외수위 상승으로 인한 우수배제 불량을 해소하기 위해 전하동 1212번지 일원에 8만6천톤 용량의 유수지와 600톤/분 규모의 외동배수펌프장을 건설했으며, 전하동 647-1번지 일원에 180톤/분 규모의 전하배수펌프장을 건설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8월 소방방재청의 항구복구대상 사업 확정 후 총사업비 211억2천7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올해 4월 공사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올여름 내외동, 전하동 일원의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