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5월 22일

 

연기군은 전의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된 하수를 이용한 벼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지난 5월18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농업용수로 품질을 보증 받은 전의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수 처리수는 인근 전동면 미곡리 농경지 16㏊에 농업용수로 공급됐다.

지난 5월16일부터 농경지에 농업용수로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5월17일에는 써레질(모내기 전 갈아놓은 논에 물을 대고 흙덩어리를 부숴 논바닥을 편평하게 고르는 것) 작업이 실시됐다.

 

전의하수처리장 관계자에 따르면 “일일 1천300㎥의 하수 처리수를 인근 전동면 미곡리 농경지 16㏊에 매년 농업용수로 공급해 왔으며 특히 이 달에 전국 최초로 농업용수로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갈수기에도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어 벼농사 후 가축의 사료로 경작되는 호밀농사까지 2모작이 가능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