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6월 18일

 

▲ (왼쪽)교방천 사업 전, 교방천 사업완료 후 예상 모습

창원시의 교방천 생태하천복원사업(마산합포구 교방동 서원곡입구∼오동동 회원천합류부) 대체주차장 조성 사업계획이 환경부로부터 변경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창원시는 교방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의 시행으로 기존 복개주차장이 철거됨에 따라 대체주차장 확보를 위해 당초 168억 원에서 310억 원으로 총사업비 142억 원이 증액된 사업계획변경을 신청해 환경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6월15일 밝혔다.

 

교방천 생태하천복원사업 대체주차장 조성사업은 지난 2009년 ‘청계천+20 프로젝트’에 선정돼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그러나 철거 대상인 복개구간은 마산의 도심 상업중심지역으로 대체주차장이 확보되지 못할 시 일대 상권유지에 막대한 지장과 주민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돼 창원시는 지난해 대체주차장 조성을 위한 사업비를 168억 원에서 142원억 원 증액된 310억 원으로 변경 신청했다.

 

환경부의 승인에 따라 대체주차장은 교방천을 따라 부지면적 5천780㎡, 주차면수 187면인 4개소로 조성되며, 올해 중 보상을 완료해 내년 대체주차장 조성공사와 더불어 본격적인 하천정비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2014년도에 전체사업이 완료되면 하천의 생태적 복원과 친수시설 조성으로 쾌적한 생활환경과 도시 거주민의 여가공간 확충은 물론 구도심 재생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