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7월 30일

 

충남 천안시의 페트(PET)병 수돗물 '하늘그린 물'의 생산량이 해마다 늘고 있다고 7월30일 밝혔다.

 

천안시 수도사업소는 지난 2010년 8월 용곡정수장에 하루 7000병(350㎖)의 페트병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첫 해 15만 병을 생산했다. 지난해 40만 병을 생산, 공공행사에 활용한데 이어 올해는 48만병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안시 수도사업소는 지난 6월까지 20만 병을 생산, 18만 병을 공급한데 이어 천안흥타령춤축제와 2012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시민문화체전 등 대규모 행사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1월부터 동남구청과 서북구청 민원실 입구에 페트병 수돗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해 하루 200병 이상 소비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가동하고 있는 수도사업소 내 일봉산워터파크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평일 100병, 주말 400병씩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물 신청은 사용 10∼20일 이전에 수도사업소 급수과와 사전 협의한 뒤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