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촌용수개발 사업 조기 착공 
흥산지구에 352억원 투입 2014년 완료 계획  
 

2012년 08월 06일

한해 상습지역인 청양군 남양면 흥산리 일원에 조성중인 흥산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조기 착공될 전망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청양지사에 따르면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사장은 지난 8월3일 흥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을 방문, 완벽한 공정관리, 성실시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오는 2014년까지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사업을 조기 마무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흥산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의 농업용수를 공급할 목적으로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51억9,900만원을 투입하는 이사업은 2003년 착수한 이래 지난해까지 저수지 제당성토 90%, 이설도로 1.6km 토공을 완료한 상태이다.

 

새로 건설되는 흥산지구 댐은 길이 267.5m, 높이 22.4m 규모의 제방과 양수장 및 총연장 1만7644m 의 용수로와 이설도로(1.6㎞) 등을 갖추게 되며 남양면 흥산·백금·온암·용두리 등 인근 7개마을 2백92㏊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박성철 농어촌공사 청양지사장은 "올해 저수지 및 이설도로 포장을 완료하고 2014년까지 양수장 1개소, 용수로 11조 17km에 대한 공정을 총 완료해 지역숙원사업을 조기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