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30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8월29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13억여원을 투입해 태양광발전시설을 마련하고, 연간 207MWh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에 서울시는 시설이 경기장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기 위해 경기장 설계자인 건축가 류춘수 씨의 자문을 받아 경기장과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광장 연결계단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시는 일조량이 풍부한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등 월드컵공원 일대에도 태양광시설을 설치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