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김화읍 유곡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이 연내 착공될 계획이어서 김화읍 도창리 일대 농경지 140㏊에 대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기대된다.

농어촌공사 철원지사(지사장:이재희)에 따르면 김화읍 도창리 일대에 노후화된 양수장과 2㎞ 길이의 송수관로를 20억원을 들여 재설치하는 유곡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연내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해 강원도로부터 사업승인을 얻었다. 올해 상반기에 세부 설계작업에 착수했으며 2015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김화읍 도창리 일대 농경지 140㏊에 대한 농업생산성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1974년에 설치된 유곡양수장은 그동안 건물이 낡고 녹슬어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집중호우에는 잦은 침수와 기계고장으로 영농기 급수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