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및 수변구역 지정으로 재산권행사 등에 불이익을 받고 있는 가평읍·설악면·청평면·상면·하면 등 5개 읍면 48개리 주민에게 내년도 36억여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9월5일 밝혔다.
 
이들 지역에는 소득증대·복지증진·친환경농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전개된다. 또 농기구수리·농기계구입·마을회관운영 등에 필요한 일반지원사업, 장학금 지급 및 적립, 도시가스공급을 위한 광역사업, 가축분뇨 수분 조절제 공급 등 오염물질 정화사업이 시행된다.
 
이번 지원은 환경정책기본법과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한강수계는 수도권 주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1998년 11월 마련됐다. 강원·경기·서울·충청북도 12개 시·군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