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이달중 초평면 용전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본격 착공한다.

진천군 용전마을의 이번 하수도 정비사업은 4대강 중점관리 지역인 미호천 제1지류(보강천)의 직상류 지역인 초평면 용산리, 용기리 지역의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군은 총 사업비 69억6천500만원을 마련했다. 앞서 2010년부터 사업 추진을 계획해 2011년 7월 기본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11월 공공 하수도 설치인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 3월 계약심사와 일상감사 등 행정 내부 절차까지 모두 마무리한 군은 이달 중 공사를 발주하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201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초평면 용산리, 용기리 일대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가 모여 오염물질 제거 및 정화과정을 거쳐 하천에 배출된다. 이에 따비양호 지역 수계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종 건축물 신축시 오수처리시설 및 정화조 신설이 필요 없게 되어 건축비용 절감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군 상하수도 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용전마을 공공 하수도 정비사업은 수질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정주환경 및 보건위생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공업체에 대한 철처한 감독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