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 수돗물 사용 시, 식수전용 호수 사용 권장
당진시 수도사업소는 일반음식점 등에서 수돗물 사용 시 고무호스 대신 식수전용 호스를 사용해야 한다고 적극 홍보하고 있다.
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수돗물에서 불쾌한 냄새가 발생한다는 등의 민원이 주로 식당 등의 일반음식점에서 발생해 원인을 파악한 결과, 고무호수의 페놀과 잔류염소가 합성되면서 냄새의 주범인 클로로페놀 등의 유해물질이 발생한 때문이었다.
시중에 판매중인 농업-공업용 고무호수는 재질이 PVC(Poly Vinyl Chloride) 제품으로 수돗물의 소독제인 염소와 반응해 클로로페놀 등의 유해물질을 생성하게 되며, 이것은 불쾌한 맛과 냄새를 유발하고 끓여도 휘발되지 않으며, 특히 새로 교체한 호스나 장시간 호스에 고여 있던 수돗물에서 더욱 심한 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수도사업소는 일반음식점과 주민에게 홍보해 식수전용 호수 사용을 권장할 계획이며, 당진시 관내 급수가구 2만여 가구에 요금고지서와 함께 홍보물을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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