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는 우기철 침수예방을 위해 총사업비 6억6천만원을 들여 예년보다 한달 빠른 지난달 시일원에 대한 하수도 준설공사를 조기 완료한바 있다.

더불어 본격적인 우기철 시작에 맞추어 '의정부시 하수도응급준설공사'를 사업비 1억3천700만원을 들여 추가 시행한다.

금년 장마가 평년보다 이른 지난 6월 17일 남부지방이 아닌 중부지방에서 시작되었는데 이는 32년만의 일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의정부시 하수도 응급준설공사는 이같은 기상이변에 대비하여 우기철 준설차량과 인원을 배치 운영하여 저지대 등 배수 취약지역 내에 게릴라성 호우 등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함은 물론 침수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시 하수도과장은 하수관로와 관련한 생활불편사항에 대해서 맑은물환경사업소 하수도과 또는 동주민센터에 연락하면 준설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이면도로내 공공하수관로에 대해서도 시 자체 운영중인 준설팀과 장비를 이용해 준설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조치로 도심침수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